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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체크아웃 시간도 내 맘대로! 호텔업계, 최대 30시간 투숙할 수 있는 패키지 출시

기사입력 2021.05.07 10:40
  • 개인의 요구와 취향을 반영하여 상품을 맞춤 제작하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 대세다. 패션,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인 커스터마이징은 이제 호텔업계까지 확대되고 있다. 보편적으로 통용되던 호텔 3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 정책에서 벗어나 투숙객의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투숙 시간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6월 30일까지 30시간 투숙 할 수 있는 ‘30 Hours Stay’ 패키지를 출시했다. 원하는 시간에 체크인하여 30시간 동안 즐기는 호캉스 콘셉트로 촉촉한 피부를 가꾸어주는 라비오뜨 콜라겐 마스크팩 1Box(10매)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해당 패키지는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체크인 가능하며, 체크아웃 시간 연장 시 1시간 마다 1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의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피트니스 클럽 및 실내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호텔


    롯데호텔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체크인 시간을 설정하고 체크인 시간부터 24시간 동안 투숙 가능한 ‘24-Hour Delight(24시간 딜라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 특히, 롯데호텔 월드는 체크인 시점부터 30시간을 투숙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호텔에 머무르는 시간보다 무려 10시간이나 더 제공한다. 조식형과 체험형 상품 중 선택 가능하며, 조식형은 객실 1박과 조식 2인으로 구성되었다. 잠실 주변 이점을 활용해 액티비티를 하고 싶다면 객실 1박과 롯데월드 입장권 2인(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전망대 서울스카이 중 선택)이 제공되는 체험형 상품을 추천한다. 일요일부터 수요일 투숙 전용 상품으로 5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주변을 관광하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심플한 특전을 제공하는 호텔도 있다. 시그니엘 부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자유롭게 체크인 후 24시간 동안 투숙할 수 있다. 주중 투숙 전용, 룸 온리 상품으로 호텔 인근에 위치한 해운대를 산책하며 바다를 조용히 만끽하기에 좋다.

    롯데호텔 서울과 울산은 주중, 주말 모두 이용 가능한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호텔 서울은 객실 1박, 조식 2인과 웰컴 케이크를 제공한다. 롯데호텔 울산은 객실 1박, 피트니스 2인, 바스 타월 1장과 대중교통, 편의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캐시비 선불카드(2만 5천원 상당)를 제공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11개 호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11개 호텔이 체크인 후 24시간부터 최대 30시간까지 투숙이 가능한 ‘24시간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를 공동으로 선보인다. 이번 24시간 스테이케이션 패키지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브랜드인 JW 메리어트부터 셀렉트 브랜드인 페어필드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고객은 원하는 시간 혹은 정해진 시간에 체크인한 후 최장 30시간까지 호텔에 투숙하며 각 호텔별로 제공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JW 메리어트 서울,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 코트야드 수원, 코트야드 서울 판교는 성인 2인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알로프트 서울 명동은 무제한 F&B를 즐길 수 있는 리믹스 라운지 혜택을 제공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는 1박 당 쉐라톤 와인 1병과 30시간 투숙 혜택을 제공해 더욱 여유롭게 스테이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호텔은 JW 메리어트 서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쉐라톤 그랜드 인천,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 코트야드 서울 판교, 코트야드 수원, 알로프트 서울 명동, 알로프트 서울 강남,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까지 총 1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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