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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관광업계, 활기 되찾아…오클랜드에 새로 문 연 호텔, 레스토랑, 액티비티 등 핫 플레이스

기사입력 2021.05.06 16:49
  • 사진제공=뉴질랜드 관광청
    ▲ 사진제공=뉴질랜드 관광청

    최근 뉴질랜드 관광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뉴질랜드-호주의 성공적인 트래블 버블로 뉴질랜드에 호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국경이 열린 이후로 호주에서 출발한 약 3만 명 이상의 해외 방문객이 뉴질랜드에 도착했고,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뉴질랜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문화, 음식과 자연의 다양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오클랜드는 여행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도시이다. 도심에서 30분 이내에 있는 해변, 숲에서 산책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고, 시내 곳곳 카페, 바와 레스토랑에서 전 세계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경이 닫혀 있는 동안에도 오클랜드에는 트렌디한 호텔, 다양한 레스토랑, 액티비티가 문을 열었다.

    호텔 브리토마트 Hotel Britomart


    2020년 10월에 오픈한 브리토마트는 뉴질랜드 최초 5 그린 스타 디자인 호텔이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호텔로 친환경 유기농 면시트와 스킨 케어 제품, 90% 퇴비화가 가능한 양모 및 면 슬리퍼, 탄소 배출량을 120% 줄이는 세탁 가방 등을 제공한다.

  • 사진제공=뉴질랜드 관광청
    ▲ 사진제공=뉴질랜드 관광청

    에너지 절약형 조명, 자연 채광, 환경 친화적인 페인트와 목재 사용 뿐만 아니라 물 낭비를 줄이기 위해 효율적인 수돗물 사용을 실천하고 있다. 2021년 6월에는 역사, 예술과 디자인 관련 브리토마트 도서관이 오픈 될 예정이다. 개인 행사나, 모임, 회의 등을 위한 우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QT 오클랜드 QT Auckland


    오클랜드 해안가 비아덕트 항구에 위치한 QT 오클랜드는 2020년 11월에 새로 개장한 부티크 호텔이다. QT 호텔은 창의적이고 기발한 디자인으로 유명한데, 재미있고 화려한 실내 디자인과 새로운 분위기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사진제공=뉴질랜드 관광청
    ▲ 사진제공=뉴질랜드 관광청

    세계 각국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탁 트인 항구 전망의 루프탑, 호텔 구석구석에서 현지 예술품을 발견할 수 있다. 페리 터미널, 브리토마트 역과 퀸 스트리트까지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오클랜드를 즐기기에 완벽한 곳이다.

    올 블랙 익스피리언스 All Black Experience


    럭비는 뉴질랜드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이자 자부심으로 뉴질랜드 럭비 국가대표 팀을 올 블랙스(All Blacks)라고 한다. 2020년 12월에 개장한 올 블랙 익스피리언스는 뉴질랜드 럭비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럭비의 역사, 과거와 현재의 전설적인 경기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럭비 선수들의 이야기를 배우고 하카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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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뉴질랜드 관광청

    4개의 인터렉티브 존에서 위대한 선수들과 자신의 럭비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고, 라이브 경험 존에서는 럭비 공을 실제로 차고 패스해볼 수 있다. 올 블랙 익스피리언스는 오클랜드 최고 엔터테이먼트 장소이자 시내 중심부의 상징적인 스카이 시티에 위치한다.

    아히 커머셜 베이 Ahi Commercial Bay


    아히 커머셜 베이는 현지 재료와 마오리 전통 요리 방식으로 혁신적인 음식을 선보이고, 집의 진정한 의미와 농산물이 식탁으로 오는 다양한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질랜드 관광청
    ▲ 사진제공=뉴질랜드 관광청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 커머셜 베이에 위치한 아히 레스토랑은 2020년 8월 31일에 문을 열었다. 재생된 토종 목재와 오크 나무로 지어진 아히는 따뜻하고 세련된 컨셉으로 빛이 가득하고 환영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수상 경력의 벤 셰프는 최고의 식재료를 찾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재배자들과 공급업체들을 만난 후 뉴질랜드 음식이 진정으로 무엇인지에 대한 자신만의 메뉴를 개발했다.

    킨지 Kingi


    바닷물고기 킹피쉬(부시리)에서 이름을 따온 킨지 레스토랑은 현지 해산물을 재료로 바다의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다. 자연과 바다를 보존하면서 어업 활동을 하는 어부들과 협력하고, 뉴질랜드 바다의 미래와 가치를 음식으로 공유하고 있다.

  • 킨지는 브리토마트 호텔 바로 옆 헤리테지 매소닉 하우스에서 2020년 10월 오픈하여,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운영한다. 뉴질랜드의 해안가, 강의 하구와 산 호초 등의 풍경을 와인 한잔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년 내내 이벤트와 셰프의 테이블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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