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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혜택을 한층 강화한 'BMW 엑설런스 클럽'을 이달부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BMW 엑설런스 클럽은 7시리즈와 8시리즈, X7 등 BMW 럭셔리 클래스 구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기본적인 차량 관리는 물론 BMW만이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프리미엄 혜택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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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크게 '라이프스타일'과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 두 가지로 나뉜다. 라이프스타일은 국내 자동차 업계를 통틀어 BMW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에어포트 서비스, 드라이빙 아카데미 등의 BMW 오리지널 서비스를 포함,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거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는 차량 구매 후 서비스센터 예약, 모빌리티 서비스, BMW 공식 사고차 서비스 등 유지보수에 필요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리미엄한 경험은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강화된다. 먼저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에게는 BMW만의 특별한 출고 이벤트인 '핸드오버 세레모니'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BMW가 유일하게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 마련된 전용 딜리버리 존에서의 출고 제막식과 함께 트랙 주행, 특별 출고 선물 증정 및 식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출고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BMW 드라이빙 센터 바우처와 기념품이 선물로 제공되며, 차량은 기본적인 클리닝과 연료 또는 전기가 가득 충전된 상태로 전달된다. 핸드오버 세레모니는 럭셔리 클래스 모델 출고 후 14일 이내, 차량당 1회만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핸드오버 세레모니 대신 1대1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이용할 수 있다. 구매한 차량의 특성을 보다 깊이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BMW 드라이빙 센터 투어와 차량 상세 소개, 온로드 및 오프로드 트랙 주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차량당 1회에 한해 무상 제공된다. 신청 가능 기간은 출고일로부터 3년 이내다.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에게는 인천공항 이용객을 위한 에어포트 서비스도 출고일로부터 3년간 총 9회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용 고객은 X5를 타고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인천공항까지 무상으로 왕복할 수 있으며, 차량 역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최대 4박 5일간 무료로 보관된다. 보관된 차량은 기본적인 점검과 외부 세차를 마친 채로 여정에서 돌아온 고객에게 전달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배터리가 가득 충전된 채로 출고된다.
이외에도 첫 BSI 입고 시 무상 점검 서비스, 서비스센터 우선 예약 서비스, 수리 차량 무상 픽업 앤 딜리버리 및 수리 기간 2일 초과 시 럭셔리 클래스 모델 대차 제공이 포함된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 사고 발생 시 긴급출동 서비스, 무상 보증기간 3년/20만km 적용 등 차량 유지 보수에 필요한 혜택도 강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더해 오는 8월부터는 X7 렌터카 서비스가 서울 및 부산 지역으로 확대된다. 현재 제주도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이 서비스는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에게 X7을 72시간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며, 차량 출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1회 이용 가능하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