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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빌리티의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i.M(이하 아이엠)'이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FMTC), SUM(Smart Urban Mobility)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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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진모빌리티 조창진 대표, 이성욱 대표와 FMTC 이경수 센터장, SUM 현영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시현 및 연구동 소개와 함께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모빌리티는 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택시 산업과 융합을 도모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배차 및 드라이버 관리 시스템 등 혁신적인 모빌리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O2O 모바일 고객센터 솔루션과 GPS 기반 위치 서비스 등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결합한 i.M Mobility 솔루션을 통해 프리미엄 대형 승합택시 브랜드 아이엠을 운영하고 있다.
FMTC는 서울대학교가 자율주행차 기반의 미래 스마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제도, 법규 및 사업화 전략 등을 연구하고 실증하기 위해 설립한 연구센터다.
SUM은 서울대 기계공학과 이경수 교수 연구실의 현영진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및 사업화 전문 스타트업이다.
진모빌리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다가오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대비해 자율주행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유상운송 면허권자의 자율주행사업 운영권 확보를 위한 법적·제도적 활동 위해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진모빌리티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선도적 역할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