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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디앤씨-홈즈컴퍼니, 코리빙과 호텔 노하우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 위해 협력

기사입력 2021.05.03 18:33
  •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더위크앤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호텔 개발 및 운영사업 전문기업 ㈜트리니티디앤씨는 공유주거시설 운영기업 홈즈컴퍼니와 '더위크앤홈즈(THE WEEK& Homes)' 브랜드를 런칭하고 2022년 6월 오픈 예정인 여의도 생활숙박시설 '라포르테블랑'의 운영을 확정지었다.

    최근 코로나19로 일과 여행, 주거가 혼합되며 집과 같은 분위기의 숙박을 찾는 중장기 투숙객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양사는 홈즈컴퍼니의 코리빙 노하우와 트리니티디앤씨의 호텔 및 리조트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운영 서비스로 사업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여의도 ‘라포르테블랑’은 ‘호텔 더 디자이너스 여의도’가 위치하였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3에 지하 2층~지상 13층, 약 160여실 규모로 주식회사 건영이 리모델링 중인 생활형숙박시설이다. 라포르테블랑의 운영을 맡게 된 더위크앤홈즈는 여의도 인근의 금융기관과 관계기관 등 전문직 종사자를 타깃으로 출장과 레저를 목적으로 하는 고객층에 어필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서비스드 아파트먼트(Serviced Apartments)’로 통용되는 생활형숙박시설은 취사와 세탁이 가능한 단기 또는 중장기 숙박시설이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인해 전세계 여행 및 숙박업계가 침체된 가운데, 단기와 중장기 숙박이 모두 가능한 서비스드 아파트먼트 업계는 비즈니스 모델 특유의 유연한 대처능력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여 글로벌 호텔업계의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현지 ㈜트리니티디앤씨 대표이사는 “호텔개발 및 운영전문기업인 트리니티디앤씨와 주거운영 전문기업인 홈즈컴퍼니의 결합으로 기존 국내 생활형숙박시설이 가지고 있던 레지던스의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호텔과 주거의 콜라보레이션, 즉, 새로운 형태의 숙박시설인 Hometel (홈텔) 컨셉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생활밀착형 라운지 및 테크기반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도심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형숙박시설의 운영실 수를 성공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며 “차별화된 관리·운영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면 대표기업인 홈즈컴퍼니에 운영을 맡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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