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사이판' 여행경보 1단계로 안전기준 완화

기사입력 2021.04.30 14:43
  • 로타 테테토비치(사진제공=마리아나 관광청)
    ▲ 로타 테테토비치(사진제공=마리아나 관광청)

    최근 미국 국무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사이판이 속한 북마리아나 제도를 코로나19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1단계 지역으로 평가 완화했다.

    CDC의 여행경보는 지난 28일간 수집된 세계보건기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일 확진자 수, 인구 10만 명당 COVID-19 발생률, 신규확진 사례 궤적(증가, 감소 또는 안정 여부)등의 정량적 데이터와 해당 국가 및 지역의 의료 시스템, 공중 보건 인프라의 정성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단계: 낮음(LOW) ▲2단계: 보통(Moderate) ▲3단계: 높음(High) ▲4단계: 매우 높음(Very High)으로 구성된다. 그 중 현재 전 세계 80%인 총 150개국이 4단계로 평가되었으며 한국은 2단계에 위치하고 있다.

    2021년 4월 29일까지 사이판이 포함된 북마리아나 제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64명이며, 그중 외부 유입은 79%인 128명인데 반해 지역 감염은 21%인 36명으로 방역 성과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북마리아나 제도 내 백신접종률은 2차 접종자 기준 49%로 높은 안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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