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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스몰 웨딩' 트렌드가 정착하며 예식 규모와 신혼여행 비용이 줄어든 만큼 신혼부부들이 예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혼수는 더 크게 예식은 더 작게' 하는 ‘메가 혼수, 마이크로 웨딩’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으로 예물을 준비하는 합리추구형 예비부부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전 세계 명품 플랫폼 트렌비의 3월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대표 예물 브랜드로 손꼽히는 샤넬과 루이비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89%가량 증가했다. 디올은 1586%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도 약 378%로 대폭 상승했다.트렌비, ’5월의 웨딩’ 기획전 실시
트렌비는 예물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를 엄선해 ‘5월의 웨딩’ 기획전을 선보인다. 주얼리, 시계, 웨딩슈즈, 가방 총 4가지 카테고리로 준비했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제품들을 포함 총 22개 브랜드의 92개 제품을 선보이며 일부 제품에 한해 익일배송과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
먼저, 주얼리는 웨딩 밴드의 ‘로망’으로 널리 알려진 티파니의 ‘밀그레인’부터 까르띠에 ‘러브링’, 불가리 ‘비제로원’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했다. 시계는 롤렉스, 오메가, 태그호이어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로저비비에, 마놀로블라닉, 프라다 등 예복의 우아함을 더해줄 웨딩슈즈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예물백’으로 유명한 샤넬, 루이비통, 디올, 펜디 등 클래식 제품도 폭넓게 선보인다.
한편, 트렌비는 국내 명품 플랫폼 시장에서 유일하게 해외지사와 국내외 물류 인프라를 보유 및 운영해 제품 소싱 역량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대표 프리미엄 백화점과 디자이너 브랜드샵 등과 공식 파트너십 제휴를 통해 검증받은 정품 명품만을 제공한다. 또한, 트렌비는 국내 명품 플랫폼 시장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전문 정품 검수팀 및 프로세스를 통해 철저한 정품 인증 및 보상 정책,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편리한 배송까지 차별화된 원스톱(One-stop)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트렌비 이상욱 마케팅 총괄은 “명품 수요가 폭증하는 웨딩 시즌에 인기가 높은 제품들은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대기하거나 매장 ‘오픈런’을 감행해야 한다”며, “정품 보장, 빠른 배송, 추가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예물 준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침구청소기, 와인셀러, 음식물처리기 등 다양해지는 혼수 가전
웨딩 성수기를 맞은 가전업계에도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실제로 G마켓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주요 혼수가전의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주요 혼수 품목인 에어컨(79%), 냉장고(15%), 드럼세탁기(4%) 등과 함께 침구청소기(144%), 와인셀러(14%), 음식물처리기(1%) 등도 인기 혼수 품목으로 올랐다. 혼수 가전 시장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명한 소비를 하기 위해선 대세인 가전을 고르기보다 보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 가전’을 골라야 한다. -
컬비(Kirby)에서 선보인 ‘어벨리어2 에코(Avalir 2 ECO)’는 자주 청소하기 어려운 침대 매트리스나 침구류를 손쉽게 케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제품은 국내 시중에 판매되는 청소기 중 유일하게 미국 의학협회의 환경과학기자재 및 종합 케어 시스템으로 인증받았다. 강력한 흡입력과 1분에 약 8,000번 회전하는 브러쉬롤이 패브릭 깊숙이 자리한 집먼지진드기나 미세먼지 등과 같은 유해물질을 흡입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 어벨리어2 에코의 먼지주머니는 EN1822 11등급의 7.6L 헤파필터 6겹과 2겹 역할의 직물백이 더해져 총 8겹의 견고한 필터링이 적용됐다. 실내 공기청정 기능은 물론 창문을 열지 않고도 진공청소까지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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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편안하게 술을 즐기는 ‘홈술족’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 속에 한테크생활건강이 신제품 캐리어 와인셀러 '듀얼(44병)'을 선보였다. 캐리어 와인셀러 듀얼은 테이블 빌트인 타입으로 어떤 실내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전일 뿐만 아니라 상/하부 각 5℃~14℃/10℃~18℃ 듀얼 온도 설정 방식으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각 특성에 맞는 온도로 보관이 가능한 모델이다. 전체 최대 44병 적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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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음식물처리기’로 알려진 ‘에코체(ECOCE)’는 최대 처리 용량은 4리터로 4인가구가 쓰기에도 넉넉한 용량이다. 고강도 3단 임펠러 파쇄 구조에 고온∙건조 분쇄 방식으로 음식물 부피를 77% 내외로 감량시켜 한 달에 한 번만 배출해도 충분하다.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할 때 건조통 내부의 공기순환시스템으로 습기를 제거해 부패와 악취 없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