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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가 '눈물의 술잔'으로 컴백한다.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홍자의 새 앨범 '술잔'이 발매된다. 홍자는 그간의 근황을 밝히며, 특히 새 앨범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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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자 기자간담회 / 사진: 미스틱스토리 제공
'술잔'은 '많은 감정이 담겨있는 술잔만큼 다양한 삶의 모습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었다'는 홍자의 포부를 담았다. 이에 홍자는 새 앨범 프로듀싱부터 수록곡 작곡까지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홍자는 새 앨범에 대해 "마음을 위로하고 정화하는 힘을 담아냈다"라며 "'술잔'에 모든 희로애락이 담긴 것처럼 앨범에도 다양한 감정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홍자는 "제가 공백이 1년 7개월 정도 있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만큼, 한 부분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며 프로듀싱 참여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은 홍자가 '미스틱스토리'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홍자는 "정말 훌륭한 아티스트가 많다는, 그 자체가 기쁜 일이었다"라며 "그 중에서도 장점은 책임감을 더 안게 되는 것 같고, 단점은 아직까지 찾지 못한 것 같다"라며 새로운 소속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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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타이틀로 선정된 '눈물의 술잔'은 정통 트로트풍에 발라드 느낌을 더해 한층 더 애절하고 짙은 감성을 담아낸 곡이다. 가슴 시린 이별을 술로 달래보지만 쉽게 괜찮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감정을, 눈물이 가득 찬 술잔으로 표현했다.
홍자는 "술 한 잔 해야할 것 같은 노래 제목처럼, 진짜 술이 한 잔 땡기실 것 같다"라며 "위스키, 와인, 소주 한 잔 등 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또한, 홍자는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진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만큼, 노래를 듣다보면 술 한 잔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라는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이 밖에도 홍자가 작곡에 참여해 "인생 까딱 없어요"라고 이야기하는 '까딱없어요', 그리움을 노래한 '저예요', 깊고 진한 홍자의 감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혼잣말', 재즈 편곡으로 색다른 감성을 전하는 '눈물의 술잔'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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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는 "다양한 가수의 공연을 본 것 같은, 가슴 벅찬 앨범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며 "다양한 곡 스타일이 담긴 만큼, 다양한 감정을 실어내려고 했던 것이 저에게는 도전이었고, 한층 더 성숙해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은데, 홍자가 부르면 다 곰탕 보이스로, 홍자화가 된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이번 앨범으로 얻고 싶은 평에 대해 언급했다.
끝으로 홍자는 "'미스트롯' 이후 여러분들께 좀 더 가치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아직까지는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멀리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위로와 위안, 희망을 안겨주는 노래들로 다가가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낸 홍자의 새 앨범 '술잔'은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으며, 홍자는 이날 저녁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신곡 '눈물의 술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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