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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CDP 최고 등급 선정…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할 것"

기사입력 2021.04.28 16:46
  •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 가능 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 공개)로부터 국내 기업 중 최고 평가를 받았다.

  • 기아 CI / 기아 제공
    ▲ 기아 CI / 기아 제공

    28일, 기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0년 CDP 코리아 어워드의 기후변화 부문과 수자원 부문에서 각각 리더십 A등급으로 최고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리더십 A등급과 함께 최고점을 기록해 자동차업계 최초로 대상을 받았다.

    기후변화 부문에서도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리더십 A등급을 받는 동시에 평가 점수 상위 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기아는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차 시장 확대 주도, 생산공정 고효율 설비 도입 및 개선 활동, 투명한 탄소 배출량 정보 공개, 인도공장 폐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 선도적인 탄소경영 추진 계획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CDP는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 경영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들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 기업을 기후변화, 수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시행하고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저먼트 B, 매니저먼트 B- 등 8개의 등급으로 나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CDP 평가에서 기아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온실가스 감축 및 수자원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대응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사적 탄소중립 추진 등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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