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유통업계 생활용품,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미·실용성 한 번에

기사입력 2021.04.27 18:37
  •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유통가에서는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생활용품 업계는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 이색 콜라보레이션 등을 진행해 시선을 끌고 있다.

  • 편안함에 패션까지 더한 생활용품

    필수품이 된 방역 및 위생용품 브랜드들이 편의성의 패션까지 고려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에티카
    ▲ 사진=에티카
    기능성 마스크를 패션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에티카의 ‘라운드베이직 마스크’는 편안한 호흡을 돕는 돔 형태의 입체구조에 컬러를 추가한 마스크다. 기존 5가지 컬러(핑크, 민트, 퍼플, 베이지, 카키)에 최근 그레이, 네이비를 추가해 컬러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얼굴을 감싸는 라운드형 쉐입이 답답함을 줄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의료기기 전문업체 디엠의 생활방역 케어 브랜드 아이오라(I-ORA)는 볼 형태의 독특한 생활 살균 제품 ‘UV-LED 볼’을 출시했다. UV-살균볼은 자체 개발한 405mm 파장의 LED를 이용해 물품에 묻어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10분 만에 99.9% 살균해 쉽고 간편한 감염관리가 가능하다. IPX7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수심 1m 내에서 30분까지 사용 가능해 젖병과 텀블러, 과일 세척 등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고, 15g의 가벼운 무게와 무선충전 기능으로 휴대성 또한 높였다.
  • 재미있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다소 지겨워진 집콕 생활에 분위기를 환기시켜줄 이색 콜라보레이션 아이템들도 눈에 띈다.

  • 사진=2080XBR 민초 치약칫솔세트
    ▲ 사진=2080XBR 민초 치약칫솔세트

    애경산업의 2080은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와 협업해 한정판 ‘2080XBR 민초 치약칫솔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 제품은 호불호 논쟁 넘어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는 민트초코를 콘셉트로 치약과 칫솔, 케이스로 구성했다.

    이마트는 봄 환절기를 맞아 MZ세대와 중장년층 모두를 공략할 수 있는 진로 두꺼비 콜라보레이션 침구류를 선보였다. 나라홈데코와 하이트진로가 협업한 이 제품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 진로 두꺼비 사각쿠션, 진로 두꺼비 라텍스베개, 진로 차렵이불, 진로 소주팩 필로우 등 총 6가지 품목이다.

    이외에도 프랑스 키친웨어 브랜드 르크루제는 도라에몽과 협업을 진행했다. 해당 컬렉션은 도라에몽 캐릭터를 장난기 가득하게 디자인한 특별 제작품이다. 각 캐릭터 이미지에 어울리는 컬러의 컵과 접시를 통해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 편리하고 컴팩트하게 변신 중인 홈트용품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트 용품도 더 슬림하고 편리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 사진=젝시믹스
    ▲ 사진=젝시믹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부츠컷 팬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과 휴식의 경계가 사라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웍슬레저 레깅스로, 회사에 입고 갈 수 있는 포멀한 디자인임에도 레깅스 특유의 기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탄력성이 뛰어난 시크릿 원사가 몸매를 탄탄하게 잡아주며, 힙라인에 V라인 절개선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힙업을 연출할 수 있다.

    GS샵 홈트레이닝용 러닝머신 ‘나인닷 러닝패드’는 일반 러닝머신보다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손잡이를 접었을 때 두께가 8.5cm에 불과해 침대 밑이나 좁은 공간에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800W의 강력한 모터와 110kg의 최대 하중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며, 최대 속도는 12km/h까지 가능하다. 또 6개의 넓은 지지대가 진동을 분산 시켜 집 안 소음 걱정을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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