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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어벤저스·배트맨… 피규어를 만드는 한국인

  • 영상 제작=이세종, 김진수
기사입력 2021.04.23 10:09
  • 헐리우드의 슈퍼 히어로를 1/6 크기로 만드는, 피규어 아티스트

    1999년에 설립되어 영화 속 캐릭터의 땀구멍마저 표현낸 세밀한 작품으로 전 세계 피규어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핫토이즈. 본사는 홍콩에 두고 있지만 제품의 얼굴(헤드)과 도색등 핵심적인 작업은 '핫토이즈 프로덕션 코리아'의 한국인 아티스트들의 손에서 이루어진다.

  • ▲ 진짜보다 더 진짜 같아서 보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런 피규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이들을 이끌고 있는 홍진철 대표는 피규어 팬 사이에서는 'JC Hong'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인물이다. 2006년 핫토이즈에 입사하여 세계 최고의 피규어 회사로 키운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홍 대표는 "한국 사람이 피규어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외국 사람들이 많이 놀란다"며, "이런 얘기를 들을 때 어마어마한 보람을 느껴서 이 일을 못 그만둘 것 같다"고 말했다.
  • ▲ 이 일(직업)에 관심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인들의 수집용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는 피규어는 국내에서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20%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피규어. 그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마블과 DC코믹스, 디즈니 등 만화와 SF영화의 캐릭터들이다. 그렇다면 캐릭터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무엇일까? 결과는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영상 제작=이세종,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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