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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액자로 세계 명소 구경하고, 호텔로 해외 미식 여행 떠난다

기사입력 2021.04.21 18:04
  • 장기화 된 집콕 생활로 여행을 떠나지 못해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고 싶다면 디지털 액자를 통해 세계 도시 풍경을 감상하고, 해외 음식을 테마로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

    집에서 떠나는 랜선 세계여행


    넷기어의 뮤럴 디지털 액자가 있다면 액자를 통해 세계 주요 도시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 뮤럴에서는 18세기·19세기 프랑스 파리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이탈리아 베네치아 등 유럽 유명 도시를 배경으로 한 유화를 플레이리스트로 묶어 제공한다. ‘카날레토’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지오반니 안토니오 카날(Giovanni Antonio Canal)이 베네치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 31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그리스 산토리니, 이탈리아 로마, 이집트 카이로 등 유명 여행지와 시드니, 상하이의 도시 야경, 19세기와 20세기 초 미국 뉴욕과 시카고를 담은 빈티지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뮤럴은 전 세계 유명 박물관·미술관과의 제휴를 통해 3만여점이 넘는 명화 콘텐츠를 제공, 집에서 즐기는 ‘랜선 명화투어’의 길을 열고 있다.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과 루브르 박물관, 스위스 제네바 박물관,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많은 박물관·미술관과 제휴를 체결해 작품을 촬영한 사진이 아닌 스캔 이미지 그대로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붓터치 등 작품의 질감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트루아트(TrueArt)’ 기술로 직접 눈앞에서 실제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줘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 준다.

    나라별 대표 음식 메뉴 선보인 호텔


    국내 특급호텔 레스토랑에서는 해외 유명 먹거리를 콘셉트로 한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 롯데호텔 제주는 오는 5월 31일까지 동남아 여행의 대표 메뉴를 선보이는 ‘아시아 인 제주(Asia in Jeju)’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동남아 여행을 가면 꼭 맛본다는 아시안 대표 메뉴 12종과 이국적인 커피, 칵테일 등을 다채롭게 준비해 동남아 휴양지에서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다. 

    상기 프로모션은 레스토랑 더 캔버스부터 페닌슐라, 카페 해온 세 곳에서 이용 가능하다. 우선 더 캔버스에서는 싱가포르에 다녀온 관광객이면 꼭 한번쯤 먹어본다는 ‘칠리크랩’, 베트남 인기 메뉴 ‘반세오’, 매콤한 ‘레드커리’ 등을 맛볼 수 있다. 페닌슐라에서는 ‘코코넛 밀크 스무디 커피’를 준비했다. 또한, 사계절 온수풀 해온에 위치한 ‘카페 해온’에서는 핑크빛 칵테일 싱가포르 슬링(Singapore Sling)과 함께 문나이트 스위밍을 즐기며 더욱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 아난티 힐튼 부산의 다모임에서는 '태국의 맛' 프로모션을 통해 태국의 대표 음식들을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태국을 대표하는 총 10가지의 메뉴로 준비되어 있으며 뜨거운 국물요리, 볶음요리, 신선한 야채요리 등 태국에서 공수한 재료로 현지 본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태국 하면 떠오르는 메뉴는 단연 ‘똠양꿍’이다. 새우, 라임 주스, 고추, 피쉬 소스, 버섯 그리고 똠얌 페이스트를 넣어 새콤하고 매콤한 풍미 가득한 맛이 일품이다. 볶음밥을 의미하는 ‘카오팟’은 새우, 오징어, 돼지고기, 소고기, 피망, 실파, 고추 등 다양한 재료를 밥에 넣고 볶아 담백하다. 또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그리고 국내에서도 인기 많은 ‘팟타이’는 쌀로 만든 면을 볶은 요리로, 튀긴 두부, 숙주, 닭고기 새우, 땅콩, 라임 그리고 팟탕 소스를 넣어 고소하고 매콤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태국의 대표적인 면 요리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주말 오전 선보이는 ‘일 브런치(IL BRUNCH)’의 메뉴를 이탈리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식재료와 메뉴로 구성해 4월부터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스카이 라운지로 떠나는 이탈리아 미식여행’을 테마로, 4월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베네치아 등 북부 지역, 5월에는 로마가 있는 중부지방, 6월에는 시칠리아 지역이 있는 남부지방의 대표적인 메뉴들로 구성된다.

    4월 중 선보이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의 메뉴들은 산악지역과 풍부한 평야가 공존하는 북부 지역의 특성 덕분에 트러플, 고르곤졸라 치즈, 옥수수 가루인 폴렌타, 유제품 등을 주로 사용하고 북쪽으로 연결된 주변 국가들의 음식 특성이 다채롭게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밀라노의 오소부코,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지역에서 유래한 고르곤졸라 치즈, 베네치아의 맛깔스러운 생선 요리, 트러플 소스를 곁들인 쥬키니 피자 등 다양한 이탈리아 북부 지역의 메뉴를 모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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