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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방탄소년단과 지구의 날 맞아 '수소 에너지'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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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구의 날을 맞이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기다리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For tomorrow We won’t wait'이란 주제로 더 나은 미래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천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 속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환경을 위해 오늘을 허비하지 않는 의식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생활 속 플로깅, Waste 제로, 패션 리사이클링, 식물 키우기, 친환경 수소차 등 일상생활에서 주어진 현실에서 지구를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소개한다.
또한, 물 이외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기차 '넥쏘'가 등장해 선한 에너지 '수소'와 현대차가 그려 나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비전(For tomorrow We won’t wait Because of You)을 전했으며, 지구의 날을 맞이해 환경을 지키자는 의미로 로봇 개 '스팟'이 불을 끄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방탄소년단과 함께 진행한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통해 선한 에너지이자 미래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MZ 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MZ세대는 제품 구매 시에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등 착한 소비를 주도하고 있어 수소 캠페인 역시 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단순한 광고를 넘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해왔다"며, "지구 공동체 환경 이슈에 대한 현대차의 꾸준한 노력과 대답은 결국 수소전기차 '넥쏘'"라고 밝혔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