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지구의 날 51주년 특집] 플라스틱 용기 재활용을 위한 공병 회수 캠페인

기사입력 2021.04.22 09:36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가 ‘화장품 공병 회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용 뒤 버려지는 빈 화장품 용기들을 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와 재활용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 사진=GS리테일 제공
    ▲ 사진=GS리테일 제공

    랄라블라는 공병을 회수함에 반납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2%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랄라블라 매장에서 구입한 후 다 사용한 공병을 매장에 반납하면, 랄라블라에서 이를 모아 재활용업체에 전달해 재활용(리사이클) 및 새활용(업사이클)된다.

    회수 가능한 공병 종류는 기초화장용, 눈화장용, 색조화장용, 손톱·발톱용, 방향용, 채취방지용 제품류다. 할인혜택은 고객이 반납하는 공병 1개당 1회 적용되며 일 5회까지 가능하다. 공병 회수함이 설치된 매장은 홍대중앙점, 서교점, 관악점, 광진화양점 4곳이며 올해 안에 전국 매장으로 확대 실행할 계획이다.

  • ‘Let’s Bloom the Earth(렛츠 블룸 디 어쓰)’ 캠페인
    ▲ ‘Let’s Bloom the Earth(렛츠 블룸 디 어쓰)’ 캠페인
    빙그레는 테라사이클과 함께 요플레 용기를 재활용하는 ‘Let’s Bloom the Earth(렛츠 블룸 디 어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Let’s Bloom the Earth 캠페인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빙그레와의 협력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소각 처리되는 폐플라스틱의 양을 줄이고, 재활용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힘쓸 예정이다.
     
    Let’s Bloom The Earth 캠페인은 별도의 참여 신청 절차 없이 ‘요플레 Zero waste pack(제로 웨이스트 팩)’을 구매하면 참여 가능하다. 요플레 제로 웨이스트 팩은 빈 요플레 용기를 담을 수 있는 친환경 박스와 16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깨끗이 씻은 요플레 용기를 해당 박스에 담은 뒤 박스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테라사이클로 수거 신청하면 된다. 수거된 요플레 용기는 테라사이클의 재활용 플랫폼을 통해 원료화된 후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 사진=키엘 제공
    ▲ 사진=키엘 제공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집으로 찾아가는 ‘온라인 공병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키엘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자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퓨처 메이드 베터(Future Made Bet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병 수거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해오고 있다.

    다 쓴 키엘 공병을 반납하면 공정을 거쳐 100% 모두 재활용하여 환경에 부담을 줄이는 한편 공병을 반납한 고객들에게는 반납 개수에 따라 정품 기프트를 제공하여 공병 재활용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한 해 국내에서만 총 7.3톤의 키엘 공병이 수거되었으며 수거된 공병은 모두 재활용되어 새로운 자원으로 사용되었다.

  • 사진=테라사이클 제공
    ▲ 사진=테라사이클 제공

    비오템은 테라사이클과 워터러버 공병 스탬프 캠페인을 전국 매장에서 실시한다. 워터러버 공병 스탬프 캠페인은 고객들이 다 쓴 비오템 공병 1개를 매장에 가져오면, 스탬프 1개를 적립 받는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추가 혜택을 받고, 환경적으로는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도움이 된다. 매장에서 수거한 비오템 공병은 테라사이클 측이 회수하여 재활용한 후 자체 활용할 예정이다.
     
    비오템은 이외에도 2012년부터 워터러버 커뮤니티를 결성해 해양 보전과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위협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해왔다. 제품 포뮬러부터 패키징까지 비오템의 가치 체인 전반에 걸쳐 있는 것으로, 새로운 재활용 기술 사용에 앞장서며, 최첨단 생명과학 기술을 적용해 물과 바다 생물에 대한 환경 발자국을 최소화한다.

  • 사진=테라사이클
    ▲ 사진=테라사이클
    그린아뜰리에는 테라사이클과 함께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을 더현대 서울 ‘비클린(B Clean)’ 매장 내 그린아뜰리에 팝업스토어에서 4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가 보다 쉽게 화장품 용기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브랜드와 상관없이 깨끗하게 씻은 화장품 공병이라면 모두 수거할 예정이다. 집에 있는 다 쓴 화장품 용기를 깨끗이 씻은 후 가져와 테라사이클 공병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수거된 공병은 테라사이클의 재활용 플랫폼을 통해 재생원료로 만들어진다.
  • 사진=러쉬코리아 제공
    ▲ 사진=러쉬코리아 제공

    러쉬코리아는 4월 한 달간 러쉬의 제품 용기 회수 캠페인 ‘블랙 팟의 환생’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블랙 팟의 환생’ 캠페인은 빈 블랙 팟 5개를 가까운 러쉬코리아 매장에 반납하면 베스트셀러 프레쉬 마스크 정품 1개(75g)를 증정하는 캠페인이다. 블랙 팟은 100% 재활용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용기로, 같은 소재의 라벨을 부착해 재활용이 쉽도록 했다. 수거된 블랙 팟은 세척, 분쇄하여 새로운 블랙 팟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4월 한 달간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빈 블랙 팟 하나만 반납해도 개당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혜택과 함께 운영하여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