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일상의 휴식이 주는 의미 담아내고 공간 활용도까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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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 생활이 장기화 되면서 라이프 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홈 인테리어족’, ‘DIY족’와 같은 신조어가 탄생하는 등 단순 주거 공간에 지나지 않았던 집은 개인의 개성을 나타내는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가성비보다는 가심비를 따지게 된 소비자들은 남들과 똑같은 기존 백색 가전에서 벗어나 우리 집을 내 취향에 꼭 맞는 꾸며줄 가전을 찾기 시작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뛰어난 성능은 기본이고 소비자들의 마음에 사로잡는 디자인까지 갖춘 ‘예쁜 가전’의 전성시대가 왔다.휴테크 컴마(HUTECH COM’MA) 안마의자
집콕 시대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안마의자 역시 기존의 크고 투박한 이미지를 벗고 있다. 물리적인 마사지로 피로 회복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심미적 만족감까지 제공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휴테크에서 출시한 컴마 안마의자는 브랜드명과 디자인에서부터 휴식을 담아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휴테크 컴마 안마의자는 쉼표를 상징화한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일상의 휴식이 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포근한 크림 화이트 컬러를 띄고 있어 실내 인테리어에 조화롭게 녹아들며 더욱 넓은 공간감을 부여한다. 또한 숄더 라인에는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된 맥스 앤 매치를 완성했다. 디테일이 돋보이는 텍스처 패턴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으며 휴식의 선물을 상징화한 리본 모양의 이너 시트는 유니크함을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체 전진과 각도 변경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최신 슬라이딩 시스템을 탑재, 뒷 공간 차지 면적을 줄임으로써 좁은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코웨이 ‘아이콘 공기청정기’(AP-1019D)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코웨이에서는 포멀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아이콘 공기청정기를 공개했다. -
코웨이 아이콘 공기청정기는 공기청정기 최초로 전면 커버를 패브릭 소재로 디자인하며 인테리어 요소를 강화, ‘굿 디자인 어워드 2020’, ‘IDEA 2020’ 등에서 수상하며 국내외로 인정받았다. 자석 방식으로 간편하게 탈부착 가능한 리얼 패브릭 커버는 샌드 베이지와 라이트 웜 그레이, 두 가지 컬러로 구성돼 취향과 분위기에 맞춰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리얼 패브릭 소재에는 방오 가공 및 발수 코팅을 더해 생활 오염과 물에 강하기 때문에 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해피콜 ‘오드 아담한 인덕션’
신혼부부 등 3인 이하 소규모 가구와 싱글 가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협소한 주거 공간에서도 설치할 수 있으면서도 디자인과 기능을 살린 소형 가전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해피콜에서는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오드 아담한 인덕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오드 아담한 인덕션은 해피콜이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서 낸 ‘오드 아담한 가전’ 라인업 중 하나로, 자주 쓰지 않는 기능의 버튼은 없애고 제품 고유의 기능에 집중해 작은 주방이나 수납장에 두기도 부담 없는 크기가 강점이다. 또한 그레이 컬러의 세리믹 글라스 상판과 화이트 컬러의 조합으로 완성한 미니멀한 디자인은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주변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어느 공간에서든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에코체 음식물 처리기
한 번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갈 때마다 아는 사람이라도 마주칠까 봐 숨기기 바빴지만, 당당하고 우아하게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면 어떨까. -
‘에코체(ECOCE)’ 음식물처리기는 뉴트로 디자인과 파스텔 색상을 접목해 주방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 색상은 ‘에코 그린’, ‘에코 베이지’ 등 총 2가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최대 처리 용량은 4리터로 4인 가구가 쓰기에도 넉넉한 용량이다. 고강도 3단 임펠러 파쇄 구조에 고온∙건조 분쇄 방식으로 음식물 부피를 77% 내외로 감량시켜 한 달에 한 번만 배출해도 충분하다.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할 때 건조통 내부의 공기 순환시스템으로 습기를 제거해 부패와 악취 없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