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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코리아가 여름 감성을 더한 '올 뉴 랭글러 아일랜더 에디션(이하 아일랜더 에디션)'을 국내에 50대 한정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1988년 랭글러 YJ 모델로 첫선을 보인 아일랜더 에디션은 2010년 랭글러 JK 모델 에디션 모델을 마지막으로 11년 만에 부활했다. 푸른 바다와 해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여름의 영감을 모두 불어넣은 한정판이다.
랭글러 스포츠 4도어를 바탕으로 제작한 아일랜더 에디션은 기존 할로겐 램프에서 LED 램프로 업그레이드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아일랜더 문구와 티키 밥 로고가 새겨진 후드 데칼, 티키 밥 로고의 소프트 스페어 타이어 커버, 17인치 실버 알루미늄 휠로 디자인에 차별성을 뒀다. 실내는 서프 블루 컬러 스티칭으로 포인트를 줬고 아일랜더 로고를 새긴 직물 시트를 장착했다.
편의 사양은 키리스 엔터앤고 스마트키 시스템, 파크센스 전·후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진 사고 방지를 위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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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더 에디션은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파이어크래커 레드, 브라이트 화이트, 블랙 클리어 코트 4개의 컬러로 출시했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5990만원이다.
지프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아일랜더 에디션은 지프의 대표 모델인 랭글러 라인업에 신선함을 더해주는 모델"이라며,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모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지퍼들의 정신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프 코리아는 아일랜더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보물찾기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아일랜더 헌트 소셜 이벤트를 실시한다.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양양 서피비치에서 차량도 전시한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