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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국내 상장한 주요 30개 제약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종근당', ‘GC녹십자’, ‘대웅제약’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상장 제약사 30개사를 임의 선정해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해당 분석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종근당’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13만4867건으로 30개 상장 제약사 중 가장 많았으며, GC녹십자가 11만7381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 두 회사는 3개월간 정보량이 10만 건을 넘어섬으로써 국민적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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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웅제약’ 4만9679건, ‘신풍제약’ 4만5373건, ‘유한양행’ 3만9439건, ‘셀트리온제약’ 3만8764건, ‘한미약품’ 3만7891건, ‘일양약품’ 3만1127건, ‘동국제약’ 2만1072건, ‘부광약품’ 2만105건, ‘JW중외제약’ 1만9753건, ‘일동제약’ 1만8451건, ‘보령제약’ 1만7541건, ‘광동제약’ 1만4229건, ‘휴온스’ 1만3828건, ‘동아에스티’ 1만484건, ‘유나이티드제약’ 9760건, ‘동화약품’ 9179건, ‘삼천당제약’ 9142건, ‘대원제약’ 8344건, ‘명문제약’ 7293건, ‘제일약품’ 6997건, ‘삼진제약’ 6843건, ‘이연제약’ 5458건, ‘환인제약’ 5406건, ‘안국약품’ 4867건, ‘에이프로젠제약’ 4551건, ‘하나제약’ 3788건, ‘경동제약’ 3488건 순이었으며, ‘일성신약’이 3097건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30개 상장 제약사 중 소비자 호감도는 ‘JW중외제약’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은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에서 53.07%를 기록해 30개 제약사 중 유일하게 50%를 넘겼다. 정보량 1위를 차지한 ‘종근당‘은’48.77%의 순호감도를 보이면서 호감도에서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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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동제약’ 44.34%, ‘일양약품’ 42.55%, ‘유한양행’ 42.12%, ‘휴온스’ 41.97%, ‘광동제약’ 40.77%, ‘동국제약’ 37.53%, ‘안국약품’ 35.05%, ‘경동제약’ 32.86%, ‘하나제약’ 31.81%, ‘동화약품’ 29.86%, ‘보령제약’ 27.96%, ‘한미약품’ 27.02%, ‘이연제약’ 25.03%, ‘제일약품’ 24.67%, ‘GC녹십자’ 24.19%, ‘에이프로젠제약’ 23.71%, ‘환인제약’ 23.31%, ‘대원제약’ 22.69%, ‘대웅제약’ 21.11%, ‘동아에스티’ 20.60%, ‘명문제약’ 15.95%, ‘셀트리온제약’ 15.48%, ‘유나이티드제약’ 13.59%, ‘부광약품’ 12.11%, ‘삼진제약’ 9.16%, ‘삼천당제약’ 7.92%, ‘일성신약’ 6.97%, ‘신풍제약’ 4.61% 순이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해당 게시물에 ‘멋지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맛있다, 안전,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했다”라며, “이들 단어가 해당 제약사를 지칭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호감도는 참고 자료로만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