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일상의 소중한 추억이나 바람을 그림이나 에세이로 표현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 열기로 뜨겁다. 집밥에 얽힌 추억을 돌아보며 또 다른 추억을 만들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육아에 열심인 초보 부모들이 서로를 토닥일 수 있는 장을 펼치는 등 소비자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우리맛연구중심 샘표는 4월 20일까지 ‘2021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대회를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집밥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자 2013년에 시작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인 이 그림대회는 매년 3만~4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정도로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매년 3만 명 넘는 참가자 가정에 맛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샘표 제품 꾸러미를 선물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3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절지에 직접 그린 그림이나 그림일기를 사진으로 촬영해 ‘2021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공식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모두 100개의 작품을 선정해 총 1200만원의 상금 및 상패를 시상하고, 대상작은 샘표 양조간장 501 라벨 디자인에 반영돼 한정판 ‘맛있는 추억 간장’으로 출시, 전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접수된 모든 작품은 키즈놀이앱 '놀이의발견'을 통해 전시되며, 자신의 작품을 샘표 양조간장 501 라벨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최종 우수작 100점은 키자니아 부산과 서울 상상나라에 전시된다.

김밥 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이라는 주제로 제8회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꿈꾸는 인기 직업 요리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유명한 요리사가 되어 텔레비전에 출연한 자신의 모습을 그려 5월 7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우수작 10점을 선정해 금상 100만원 등 총 2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장려상 30명에게는 김가네 외식상품권을 제공한다.

GC녹십자가 국내 독점 공급하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 ‘노발락’ 공식 SNS를 통해 ‘육아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