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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재킷이나 가디건 등 아우터 안에 반소매 티셔츠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래픽, 컬러, 패턴 등에 따라 느낌이 다른 반소매 티셔츠는 편안하면서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매년 사랑받는 기본 아이템이다.
이러한 반소매 티셔츠가 80년대의 인기 보드게임, 만화 캐릭터를 비롯해 카페, 주류업체 등과 협업해 독특하고 재미있는 그래픽을 더한 신선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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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햄 X 부루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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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폴햄
폴햄이 국민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다. 부루마불은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보드게임으로 최근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집콕여행’ ‘대리만족’ 등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시 한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폴햄 X 부루마불 콜라보 라인은 게임에 등장하는 세계 유명 여행지를 31가지 감각적인 그래픽과 다양한 컬러로 출시해 전 세대와 성별을 다양하게 고려했다. 오는 4월 16일부터 폴햄 공식 온라인 몰과 전국 매장에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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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X 일러스트레이터 ‘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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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네파
네파는 강렬한 채색 일러스트로 아티스틱한 비주얼을 선보이는 일러스트레이터 리곡(LEEGOC)과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리곡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였다. 여행을 모티브로 한 자유분방하고 유니크한 그래픽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산린이(등산 초보)들의 산행룩으로 제격이다. 트렌디한 루즈핏에 수피마 면과 폴리 소재를 혼방한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며,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가벼운 산행에서도 착용하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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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커루 X 바이크 카페 ‘R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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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버커루
버커루는 서울 라이더들의 성지 성수 바이크 카페 ‘RSG’와 이색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기는 2030 세대를 타깃으로, 버커루와 RSG 로고 등 각 브랜드 간 특징을 활용해 독특하고 완성도 높은 아이템으로 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를 통해 단독 출시되는 제품들은 어떤 스타일에나 캐주얼하게 매치할 수 있는 반소매 티셔츠와 모자 5가지 모델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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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텐 X 디자이너 조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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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탑텐
탑텐은 조인혁 작가와 협업해 뉴트로 감성의 그래픽 티셔츠를 출시했다. 카페 ‘프릳츠’의 디자인으로 이름을 알린 조 작가는 뉴트로 아트웍의 대표 주자로 특유의 감성과 무드가 녹아있는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선보이며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업은 환경을 키워드로 8가지 아트웍을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특히 사람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메시지를 위트 있게 표현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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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진로 X 차이나타운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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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무신사
무신사는 하이트진로의 뉴트로 콘셉트 소주 브랜드 ‘진로이즈백’과 미국 LA 기반 스트릿 브랜드 ‘차이나타운마켓’의 협업 에디션을 한정 판매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진로를 상징하는 두꺼비 캐릭터와 차이나타운마켓의 스마일리 페이스 로고가 결합한 아트워크가 돋보인다. 대표 상품은 네온사인 색상의 두꺼비 캐릭터 그래픽이 돋보이는 '두꺼비 후디', 햇빛을 받으면 프린팅 색상이 흰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하는 '두꺼비 스타 반소매 티셔츠', 제품을 흔들면 하단부에서 12가지의 메시지가 랜덤으로 나타나는 '드링킹 챌린지 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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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메드라비 X 심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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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아크메드라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크메드라비는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심슨의 호머(아빠), 마지(엄마), 바트(아들), 리사(딸) 각 캐릭터별 개성을 살려 제품에 적용했다. 일부 제품은 최근 패션계의 트렌드인 홈웨어 코드를 반영해 편안하게 입을 수 있게끔 웨어러블한 패턴을 기본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개성적인 디자인과 캐릭터를 접목해 힙하고 컬러풀함을 강조했다. -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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