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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캉스족 잡아라! 호텔업계, 소비자 입맛 잡기 본격 돌입

기사입력 2021.04.13 17:26
  • 작년 5월 해비치 호텔이 서울의 중심업무지구인 종로에 중식당 '중심'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는 종로 청계천 일대에 워커힐이 중식당 ‘금룡 삼일빌딩점’을 신규 오픈했다. 특급호텔들이 호텔 내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축적해 온 식음료 메뉴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일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새롭게 문을 연 호텔 레스토랑과 메뉴를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오픈한 레스토랑, 그리고 봄을 맞아 다채로운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호텔들을 소개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프리미엄 비즈니스 다이닝 공간 및 메뉴 갖춘 ‘금룡 삼일빌딩점’ 오픈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비즈니스 다이닝 전문 중식 레스토랑인 ‘금룡 삼일빌딩점’을 신규 오픈했다.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일대에 위치한 ‘금룡 삼일빌딩점’은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중식당 ‘금룡’의 브랜드와 고품격 서비스, 그리고 광동식 메뉴를 동일하게 선보인다.

  • 한편, 주요 업무 및 상업 시설이 밀집된 지역적 특성과 주요 고객층의 니즈가 반영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다이닝’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도입해 운영한다. 다이닝 옵션의 다각화를 통해 워커힐 호텔에서만 맛보던 메뉴들을 외부 업장에서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체험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금룡 삼일빌딩점의 메뉴는 워커힐의 중식당 금룡과 동일하게 정통 광동요리에 현대적 조리 기법을 더한 컨템포러리 중식을 기본으로 구성되었다. 다만, 점심과 저녁 식사 모두 코스 요리로 구성, 수준 높은 비즈니스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광동 요리 전문 셰프가 ‘맡김차림(오마카세)’으로 제공되는 각 코스에서는 그날의 신선한 재료들에 워커힐 금룡의 비법을 더한 보양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점심은 홀 전용 메뉴 1종과 프라이빗 다이닝 전용 메뉴 2종, 총 3종의 코스 메뉴를 마련, 가격은 6만 5천원부터다. 저녁 시간대에는 코스 요리 (20만원)를 기본으로 사이드 메뉴 및 페어링 와인도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비용 별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스페인 셰프가 선보이는 ‘올라! 스페인’ 뷔페 프로모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의 가든 키친 레스토랑은 스페인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한 ‘올라! 스페인’ 뷔페 프로모션을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스페인 셰프인 알레한드로 베르무데즈 레기나 셰프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스페인 각 지역의 메뉴들을 엄선해 현지 음식 그대로의 맛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 프로모션 기간에는 하몽을 셰프가 직접 카빙 하는 서비스부터 테이블 데커레이션 등 레스토랑 전체가 스페인 분위기로 탈바꿈해 마치 스페인 여행지에서 즐기는 이국적인 식사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짭조름한 스페인 음식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스페인 와인과 맥주를 페어링 해 올라!스페인 프로모션 기간 동안 특별히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런치 뷔페와 디너 뷔페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어디서든 안전하게 피크닉 가능한 투고 박스 출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언제 어디서나 호텔 일품 요리로 안전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온 더 플레이트 투고 박스’ 2종을 선보인다. 이번 투고 박스는 프리미엄 뷔페 ‘온 더 플레이트’의 요리를 테이크 아웃으로 선보여 야외 혹은 집에서도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제격이다. 특히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중식당 ‘남풍’의 중식, 일식당 ‘사까에’의 스시, ‘온 더 플레이트’의 그릴 메뉴까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대표 식음업장 음식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가든 세트’는 ‘온 더 플레이트’ 그릴 코너의 시그니처 메뉴인 양념 소갈비와 허브향을 곁들인 랍스터, 전복은 물론 연어롤, 시저 샐러드, 아란치니, 타코 치킨까지 다양하게 담았다. 여기에 ‘남풍’의 베이징덕과 상큼한 망고 크림 새우, 기력에 좋은 어자전복, 볶음밥도 맛볼 수 있다. 달콤한 디저트와 신선한 주스도 제공해 마무리까지 완벽한 피크닉을 만끽할 수 있다. 가격은 74,000원이다.

    ‘오션 세트’는 뷔페 메뉴, 중식, 일식까지 보다 풍성하게 마련했다. 가든 세트 구성에 싱싱한 참치,연어 등 일식당 ‘사까에’의 계절 스시를 추가로 제공한다. 케이준 소 등심과 그릴 오징어, 양갈비 등의 메뉴도 포함해 다채로운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파라다이스가 자체 디자인한 전용 보냉 가방에 포장하는 세심함도 더했다. 가격은 168,000원이다.

    롯데호텔 서울, 감각적인 옐로 디저트로 MZ세대 여성 겨냥


    롯데호텔 서울의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는 5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1 머스트 비 트로피칼 :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나성주 제과장이 아쿠아 디 파르마의 시그니처 색인 옐로 컬러에 영감을 얻어 섬세하고 독창적인 디저트를 탄생시켰다.

  • 아쿠아 디 파르마 특유의 감각적인 향수병 디자인을 본뜬 3단 트레이는 보는 순간 카메라를 꺼내 들게 만든다. 4종의 웰컴 디저트가 입맛을 돋우고, 트레이를 수놓은 노란 빛깔의 디저트가 상큼함을 더한다. 망고타르트부터 열대과일 향의 코코넛 무스에 상큼한 젤리를 더한 코코넛 플라워, 레몬도브스 등 10여종의 앙증맞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시각과 미각을 모두 사로잡는다. 빙수 1종(망고∙멜론∙전통빙수 중 택1)을 포함해 7만 2천원(2인 기준)이다. 또한, 5월 8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에는 ‘트로피칼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은 테이블당 3단 트레이, 애플망고빙수, 30여종의 뷔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뷔페에는 크로플, 과일마카롱 등 인기있는 디저트 메뉴는 물론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제격인 핫디쉬 7종 등도 함께 제공되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성인 1인 6만7천원, 소인(만4세~만12세) 1인 3만5천원이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알라메종 델리’와 ‘푸드 익스체인지’ 리뉴얼


    서울드래곤시티가 ‘알라메종 델리’ 및 ‘푸드 익스체인지’를 새단장한다. ‘알라메종 델리’는 정통 유러피안 스타일을 재현한 디저트 카페로 리뉴얼 오픈하며, ‘푸드 익스체인지’는 디저트 메뉴를 업그레이드해 봄기운을 가득 담아 새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 1층에 위치한 ‘알라메종 델리’는 기존 델리샵에서 페이스트리 디저트 카페로 리뉴얼 오픈한다. 4월 16일 새롭게 문 여는 ‘알라메종 델리’는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르투갈 테이블웨어 브랜드 ‘비스타 알레그레(Vista Alegre)’ 제품 수십여 종을 입고해 유러피안 감성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카페 내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베이커리 및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장 구매도 가능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노보텔 스위트 2층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는 4월 9일부터 업그레이드된 디저트 메뉴를 출시한다. ▲망고 크레이프 ▲망고 크럼블 ▲크렘 브륄레 등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26층에 위치한 브라세리 ‘THE 26’의 시즌 한정 망고 디저트 뷔페인 ‘망고 스튜디오’ 시그니처 메뉴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아난티 힐튼 부산, ‘태국의 맛’ 프로모션 선보여


    아난티 힐튼 부산의 다모임에서는 태국 메뉴들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태국을 대표하는 총 10가지의 메뉴로 준비되어 있으며 국물요리, 볶음요리, 신선한 야채요리 등 태국에서 공수한 재료로 현지 본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 태국 음식을 대표하는 ‘똠양꿍’, ‘카오팟’, ‘팟타이’ 뿐만 아니라 태국의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이색적인 메뉴도 마련된다. 이국적인 향신료와 태국의 식재료들을 넣어 만든 ‘타이 그린커리’, 그리고 커리에 부드러운 게살을 넣은 ‘푸팟 펑커리’가 있으며, 간 새우를 빵가루에 튀긴 ‘텃만꿍’, 닭고기를 그릴에 구워 양념을 곁들인 ‘까이양’도 있어 다른 메뉴들과 함께 즐기기 좋다. 해당 프로모션은 4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과 별도로 특별 메뉴도 추가해 선보인다. 4월에는 대게 특산지인 동해에서 직접 직송해 신선함과 담백함을 자랑하는 ‘붉은 홍게찜’이 준비되어 다양하고 풍성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더 라운지 딤섬과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8층 리셉션 로비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딤섬과 스몰 바이츠 메뉴들을 주류와 함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고 버블리(Go Bubbly)’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 매주 목요일마다 이용 가능한 이번 프로모션 메뉴는 ‘하가우’, ‘흑돼지 슈마이’, ‘샤오롱 바오’와 ‘부추 새우 교자’, ‘차슈 청펀’, ‘한우 슈마이’ 등 총 11종의 다채로운 딤섬이 제공된다. 스몰 바이츠 메뉴로는 ‘연잎 찹쌀밥’과 ‘순무 케이크’가 제공되며, 사천 스타일의 풍부한 양과 매콤한 소스에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씹히는 ‘새우 완톤’ 또한 함께 맛볼 수 있다.

    음료로는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 ‘도멘 브루노 소호그 브뤼 크레망 달자스(Domaine Bruno Sorg Brut Cremant d'Alsace)’와 백악질 셀러에서 최소 3년의 시간을 거쳐 만들어져 뛰어난 풍미와 텍스처를 자랑하는 명품 샴페인 ‘찰스 하이직 브뤼 리저브(Charles Heidsieck, Brut Reserve)’ 중 한 가지 주류를 선택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더 라운지 ‘고 버블리(Go Bubbly)’ 프로모션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반얀트리 서울,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 프로모션’ 선보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최상층에 위치한 문 바의 야외 테라스에서 시원한 남산의 바람을 맞으며 오붓하게 바비큐 구이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 프로모션을 4월 13일부터 10월 말까지 선보인다.

  •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는 호텔에서 엄선한 각종 육류와 채소를 바비큐 그릴을 이용해 고객이 직접 구워 먹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쇠고기 채끝등심, 양갈비, 닭고기, 대하, 소시지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플래터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바비큐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샐러드와 분위기를 한껏 더해줄 크래프트 라거 맥주 홉하우스 13 및 기네스 병맥주 8병과 생수 2병이 포함된다.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 프로모션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4인 기준 44만원이며 따뜻한 자쿠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옵션 선택 시에는10만원이 추가된다. 맥주를 샴페인 또는 위스키로 변경 시 별도 비용이 발생되며 셰프가 직접 바비큐를 구워주는 셰프 서비스를 요청 시 35만원이 추가된다. 본 프로모션은 최소 3일 전 예약 필수이며, 하루에 두 팀만 이용할 수 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와이너리 와인 테이스팅 체험할 수 있는 ‘소노 와이너리 투어’ 오픈


    소노호텔리조트는 4월 17일(토)부터 전국 17개 지역에서 ‘소노 와이너리 투어(Sono Winery Tour)’를 오픈한다. 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소노호텔앤리조트의 내, 외부 공간에서 소믈리에가 직접 고른 프리미엄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콘텐츠로, 작년 가을시즌에 한 달 운영 기간 동안 일 평균 이용고객이 1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 올해 소노 와이너리 투어의 콘셉트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와인 투어’이다. 대륙별 와인과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클래식(Classic)과 모던(Modern) 스테이션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와인을 마실 수 있다. 각 스테이션이 조성된 장소를 주변 바다나 숲에 인접한 야외 테라스, 가든, 광장으로 정했고 스테이션 주변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칠 수 있는 시각물이나 장식은 최소화했다. 고객들이 자연 속에 위치한 스테이션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마치 외국의 와이너리 투어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연출했다.

    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4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여름 시즌에는 기존 와인 리스트에서 스파클링과 화이트와인을 강조한 라인업으로 바뀔 예정이며, 와인과 함께 맥주도 즐길 수 있는 비어 스테이션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미생[味生] : 맛있는 인생 프로모션’ 선보여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9층에 위치한 ‘르 바(Le Bar)’에서 ‘미생(味生) : 맛있는 인생 프로모션’을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세트 메뉴 4종으로 △김 대리 픽(PICK) △박 과장 픽(PICK) △신 차장 픽(PICK) △치킨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 먼저, 직원 픽 세트 3종에는 △떡볶이 △시저샐러드 △새우튀김 & 감자튀김 등이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김 대리 픽은 △치킨 가라아게 △베지칩 & 나쵸, 박 과장 픽은 △감바스와 마늘빵 △치킨 가라아게, 신 차장 픽은 △구운 야채와 페퍼를 곁들인 소고기 볶음 △매콤한 청양 깐풍기가 추가된다. 치킨 세트는 △핫윙 △치킨 가라아게 △믹스 샐러드 △카스 병맥주 2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비스 명동의 총 주방장이 엄선한 재료로 만든 해당 세트 메뉴를 투고박스로 가져가 소중한 사람과 함께 편안하고 안락한 객실 안에서 프라이빗하게 이용하거나, 호텔뿐만 아니라 집, 회사, 야외 등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든 호텔 요리를 즐겨볼 수 있다. 화려한 명동 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며 분위기 있게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르 바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용 시 생맥주 1잔을 무료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까지 4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며, 요금은 순서대로 △2만 5000원 △2만 8000원 △3만 원 △3만 원이며, 이용 고객에게는 클라우드 생맥주 두 잔을 5000원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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