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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디저트들과 향긋한 티의 달콤한 조화…올봄 맛봐야 할 '호텔 애프터눈 티'

기사입력 2021.04.08 19:24
  • 국내 호텔들이 봄을 맞아 호텔 럭셔리의 상징인 애프터눈 티를 선보이고 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싱그러운 봄 에너지가 느껴지는 다양한 티 푸드와 향긋한 차로 구성된 호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소개한다.

    메이필드호텔
    글로리어스 애프터눈 티 세트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오는 5월 30일까지 달콤한 매력에 풍덩 빠지는 'Glorious Afternoon Tea(글로리어스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글로리어스 애프터눈 티 세트는 다채로운 디저트와 함께 향긋한 '다만 프레르 차', 부드러운 '바샤 커피'로 메뉴를 구성해 달콤한 디저트에 럭셔리 음료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먼저 디저트는 섬세하고 아름답게 디자인된 9종이 제공된다. '쁘띠 가또 블루베리'는 자허 초콜릿 케이크 속에 블루베리 크림을 집어넣어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샤롯데 프레지에'는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크림과 달콤한 딸기 젤리의 조화가 잘 이뤄졌다. '아로니아 모이스트 쇼콜라'는 진하면서도 상큼한 쇼콜라 크림을 겹겹이 쌓아올린 케이크. 쇼콜라 크림의 경우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부드러운 쇼콜라 제노와즈와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된 아로니아 베리를 직접 갈아 만들었다.

    새콤달콤함에 촉촉함까지 갖춘 감미로운 디저트 '파트 아 케이크 레드커런트', 발로나 만자리 초콜릿의 깊은 맛과 산딸기 꿀리의 상큼함을 맛보는 '만자리 라즈베리', 녹차 초콜릿의 진하고 꾸덕꾸덕함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말차 초콜릿 테린'을 통해서도 달콤한 여운을 남길 수 있다.

    '체리 딜라이트'는 산뜻한 체리크림, 체리젤리를 발로나 초콜릿 글라사주로 코팅해 체리의 매력이 잘 드러나고, '블루베리 스콘'은 튜브에 담긴 잼을 짜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다만 프레르 차와 바샤 커피 중 취향에 따라 원하는 음료를 택할 수 있다. 320년 역사를 지닌 프랑스 명품 브랜드 다만 프레르 차의 경우 풍부한 오렌지 향이 특징인 '고트 루쓰', 천연 루바르 향과 달콤한 딸기향이 어우러진 '쟈뎅 블루', 상큼한 사과맛과 마라스키노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폼다모르' 등이 준비돼 있다. 글로리어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6만원이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여의도의 벚꽃을 담아 낸 애프터눈 티 세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1층 로비에 위치한 더 아트리움 라운지(The Atrium Lounge)에서는 ‘벚꽃 애프터눈 티 세트(Cherry Blossoms High Tea Set)’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여의도에 만개한 풍성한 벚꽃의 아름다움을 트레이에 그대로 담아냈다. 나비, 꽃나무, 벚꽃 화분 등 봄을 우아하고 정교하게 형상화 한 디저트들은 단순히 보기만 좋은 것이 아니라, 작은 장식까지도 모두 먹을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벚꽃 티, 체리 아인슈페너, 벚꽃 라떼 등 봄 시즌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인 5만 5천원, 2인부터 이용 가능하다.

  • 트레이 가장 위 칸에 있는 벚꽃 화분은 마치 토기 화분을 연상시키는 쿠키에 진한 초콜릿 무스를 담고, 초콜릿으로 만든 나뭇가지에는 슈가 쿠키로 만든 벚꽃을 장식했다. 벚꽃 오페라 케이크는 딸기 시럽과 아몬드 스폰지 케이크, 벚꽃 버터크림과 딸기 가나슈를 겹겹이 쌓아 만들었다. 앞면에 장식한 화이트 초콜릿 액자 프레임과 벚꽃 사진은 봄꽃 나들이 기분을 티타임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다.

    이외에도 오븐에서 바로 구워 라즈베리를 채운 산딸기 에끌레어, 바삭한 식감과 벚꽃 시럽의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벚꽃 마카롱, 제철 과일과 부드러운 요거트가 잘 어우러진 산딸기 요거트 케이크까지, 벚꽃과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담겨있다. 여기에 장미로 만든 로즈 튀일이 트레이에 흩날리듯 장식되어 있어 우아한 봄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산타 마리아 노벨라와 콜라보레이션한 ‘프리지아 애프터눈 티 세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봄의 향기를 가득 담아 수제 제작한 ‘프리지아 애프터눈 티 세트’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프리지아 애프터눈 티 세트’는 1612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약국으로 시작한 400년 전통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봄을 상징하는 ‘옐로우 톤’의 컬러풀한 디저트 메뉴로 구성하는 등 먹는 즐거움과 동시에 보는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 프리지아 애프터눈 티 세트 이용 시, 미국 유기농 수제 차 브랜드 리쉬티(Rishi Tea) 9종, 미국 트리니다드 커피 본사에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만을 위해 블렌딩한 오마쥬 커피, 한국 전통차 등 원하는 음료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8만 4천원이며,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동일한 메뉴와 더불어 선택 음료 2잔에 프리미엄 샴페인 2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샴페인 애프터눈 티 세트는 2인 기준 11만 4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 라운지 애프터눈 티 세트는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파크 하얏트 부산
    시트러스 과일을 테마로 한 애프터눈 티 세트


    파크 하얏트 부산 호텔의 라운지는 레몬, 라임, 자몽 등의 시트러스 과일을 활용해 통통 튀는 색감과 비주얼의 이색적인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시트러스 애프터눈 티 세트’를 5월 2일까지 선보인다.

  • ‘시트러스 애프터눈 티 세트’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홈메이드 스콘, 톡톡 튀는 상큼함이 돋보이는 디저트와 든든한 세이보리 메뉴로 구성된다. 디저트로는 새콤달콤한 라임 마카롱, 촉촉하고 부드러운 자몽 롤 케이크, 상큼한 과육이 살아있는 라임 젤리 판나코타, 은은한 달콤함과 레몬 향이 조화로운 레몬 무스, 자몽과 오렌지를 풍성하게 올린 파리 브레스트를 제공한다.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세이보리 메뉴로는 새우 롤, 참치 샌드위치, 문어와 오징어가 들어간 해산물 샐러드와 문어 볼이 포함된다. 음료는 프리미엄 커피 또는 차 중 2잔을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라운지의 애프터눈 티 세트는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인에 7만 원이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녹차 활용한 ‘스프링 그린 애프터눈 티’ 세트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녹차를 테마로 한 ‘스프링 그린 애프터눈 티(Spring Green Afternoon Tea) 세트’를 4월 30일까지 판매한다.

  • ‘스프링 그린 애프터눈 티’는 향긋한 봄 향기를 가득 담은 따뜻한 녹차, 또는 커피와 함께 녹차잎를 활용한 티푸드를 곁들여 먹으며 우아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갓 구워낸 촉촉한 스콘부터 부드러운 티라미수, 그리고 통팥 롤케이크, 마카롱, 생초콜릿, 화과자까지 달콤한 디저트는 물론, 연어롤, 카나페 등 세이버리 아이템 또한 모두 녹차를 가미해 완벽한 티페어링을 자랑한다.

    이번 ‘스프링 그린 애프터눈 티’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 로비층에 위치한 실란트로 델리에서 오후 2시3 0분부터 5시까지 매일 만날 수 있다. 가격은 인당 4만원이며, 뵈브 클리코 샴페인 1잔 추가 시 3만 5천원이 추가된다. 해당 세트는 최소 2인부터 주문 가능하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고양
    국내 최초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펫프터눈 티 세트’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고양 웨스트타워 1층에 위치한 반려동물 카페 & 레스토랑 ‘Thinking Dog’에서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펫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 사람용 디저트와 똑같은 모양으로 제작된 반려동물 전용 디저트로는 국내산 쌀가루 시트에 부드러운 강릉 초당두부 크림을 바른 고단백 ‘소고기 캐롭롤 조각 케이크’, 수제 락토프리 코티지 치즈로 만들어 모질 개선에 효과적인 ‘시금치 치즈 멍카롱’, 섬유질과 철분이 풍부한 캐롭 파우더를 듬뿍 넣은 ‘바나나 브라우니’, 해썹(HACCP) 인증 오리안심과 딸기 토핑으로 상큼함을 더한 ‘베리베리 도넛’, 항염효과가 있는 청치자와 저알러지 코코넛으로 만든 ‘블루코코 도넛’ 등이 제공된다. 5종 디저트 모두 7년 이상 축적해온 전문 노하우로 만들어진 수제 펫 디저트 전문업체 ‘달미펫’의 제품으로, 양이 많을 경우 포장하여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보호자를 위해 3단 트레이에 준비되는 디저트들은 헤이즐넛 비스킷 위에 망고 무스와 화이트 초콜릿 장식을 올린 ‘망고 코코 무스’,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라즈베리 에끌레어’를 비롯해 ‘녹차 무스’, ‘오렌지 마카롱’, ‘딸기 타르트’, ‘초코 멍머핀’ 등 6종의 달달한 디저트들과, 크림치즈로 풍미를 더한 ‘햄치즈 크로와상 샌드위치’, 버섯과 치즈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머쉬룸 오픈 샌드위치’, 영양가가 높은 아스파라거스와 새콤달콤한 썬드라이 토마토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스파라거스 타르트’, 피스타치오를 치즈와 버무려 만든 ‘피스타치오 치즈볼’, ‘미니 햄치즈 버거’ 등 짭조름한 세이보리 5종까지 총 11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풍미를 제공한다.

    펫프터눈 티 세트는 반려동물 디저트 모듬과 멍푸치노, 보호자 디저트 모듬과 커피 또는 티 모두 포함 1인 1펫 세트가 3만 5천원, 2인 2펫 세트가 5만 8천원이다.

    아난티 힐튼 부산
    봄 맞이 ‘체리 블라썸 애프터눈 티 세트’


    아난티 힐튼 부산의 맥퀸즈 라운지에서는 ‘체리 블라썸 애프터눈 티세트(Cherry Blossom Afternoon Tea Set)’ 프로모션을 5월 말까지 선보인다.

  • 체리 스콘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벚꽃 모양의 디저트들이 고급스러운 3단 트레이에 준비된다. 1단에는, 진한 치즈의 풍미가 느껴지는 벚꽃향의 치즈케이크, 요거트 크림을 곁들인 향긋한 향의 체리 푸딩, 상큼한 초콜릿과 자몽 젤리로 만든 타르트와 아기자기한 벚꽃 모양의 쿠키가 있다.

    2단에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베리 롤케이크, 달콤상큼한 감귤 초콜릿, 입에서 사르르 녹는 라즈베리 크림 슈 그리고 달콤한 체리아몬드 마카롱이 준비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과일 샌드위치와 매운 피자 부리또가 있어 달콤함으로 시작해 매콤함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애프터눈 티와 잘 어울리는 과일향이 나는 홍차의 향긋함과 은은함으로 색다른 풍미의 프리미엄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다.

    콘래드 서울
    시그니처 로비 나선형 계단을 모티브로 한 애프터눈 티 출시


    콘래드 서울의 37바에서는 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애프터눈 티 세트의 가장 큰 특징은 콘래드 서울의 시그니처인 로비 나선형 계단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나선형 계단을 꼭 닮은 트레이에 입맛을 깨워 줄 신선하고 상큼한 맛의 세이버리 아이템과 따뜻한 스콘과 다채로운 디저트를 계단 층층이 채워 입안 가득 달콤한 봄의 맛을 담을 것이 특징이다.

  • 37바 시그니처 애프터눈 티 세트는 참치 타르타르, 시저 샐러드를 샷타입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시저 샷, 신선한 바질의 향과 산뜻한 토마토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토마토 바질 크림 등 산뜻한 콜드 애피타이저 타입의 세이버리부터 생크림 과일 케이크, 바닐라 무스, 레몬 갸또, 라즈베리 무스, 민트 초코 타르트 등의 디저트들이 부드러움과 단맛의 앙상블을 선사한다. 애프터눈 티 세트 이용 시, 커피 또는 차 1종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애프터눈 티 세트의 가격은 2인 기준 7만 7천원이며, 3인 기준은 12만 5천원이다 .

    쉐라톤 그랜드 인천
    고즈넉한 오후를 제안하는 애프터눈티 세트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는 애프터눈티 세트 ‘More than Sweets’ 2종을 출시했다.

  • ‘전통 애프터눈티 세트’는 예로부터 귀한 손님에게 대접했던 다과상[茶菓床]을 모티브해 우리 고유의 디저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1종의 디저트와 고유의 식재료를 활용한 핑거푸드 6종으로 구성된다. ‘시즈널 애프터눈티 세트’는 상큼한 청포도를 주제로 새롭게 선보이는 애프터눈티 세트다. 쇼콜라 포도 타르트, 포도 베린, 포도 마카롱, 콰트로 치즈 스콘, 등 디저트 10종과 함께 캐비어를 올린 블랙 사파이어 샌드위치, 하몽을 곁들인 올리브 타파네이드 오픈 샌드위치, 블랙 미니 버거가 핑거푸드로 제공되며 싱가포르의 럭셔리 티브랜드 TWG 티 컬렉션 또는 과일 에이드가 인당 1잔 포함되어 있다. More than Sweets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로비 라운지 ‘커넥션’ 또는 22층 ‘클럽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다.

    웨스틴 조선 부산
    파노라마 라운지 스프링 애프터눈 티


    웨스틴 조선 부산은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스프링 애프터눈 티(Spring Afternoon Tea)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 이번 애프터눈티 세트는 로즈 슈, 망고 베린, 가또 바닐라, 블루베리 타르트, 말차 스콘, 카라멜 헤이즐넛 파운드 등 다채로운 디저트와 시금치 키슈, 미니 치킨버거, 비프 핫도그, 과일 브루스케타 등 티 푸드를 함께 구성해 더욱 풍성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티는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로네펠트 컬렉션 13종을 준비했다. 모겐타우, 칠 아웃 위드 허브, 다즐링 서머 골드, 아삼,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스트로베리 필드, 얼그레이, 우롱피치, 바이탈 프루트, 루이보스 밸런스, 바질 스트로베리타, 페퍼민트, 레몬 그라스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모겐타우, 칠 아웃 위드 허브는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티로 이번 시즌 꼭 맛봐야 할 추천 메뉴다. 모겐타우는 콘플라워, 로즈페탈, 썬플라워의 향긋한 향과 망고의 달콤한 맛이 더해진 녹차로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칠 아웃 위드 허브는 루이보스에 블랙베리 잎, 레몬 밤을 블렌딩해 은은한 오렌지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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