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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다비치부터 샤이니의 청량한 귀환까지 믿고 듣는 아티스트가 출격,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한층 더 풍족하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다비치의 새 싱글 '그냥 안아달란 말이야' 음원과 샤이니의 정규 7집 리패키지 'Atlantis'(아틀란티스) 음원이 전곡 베일을 벗는다. -
먼저 다비치는 지난 2019년 12월 발매하는 '나의 오랜 연인에게' 이후 1년 4개월 만의 컴백을 알렸다. 데뷔 후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최고의 여성 듀오 자리를 굳건히 해온 것은 물론, 최근 '사랑의 불시착' '더 킹 : 영원의 군주' '스타트업' 등 인기 드라마 OST 및 故김현식 30주기 헌정앨범 '추억 만들기'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음악적 활동을 해온 만큼, 이번 신곡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이번 신곡은 이별을 딛고 다시 만나는 순간에는 어떤 변명도, 말도 없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안아주길 바란다는 가사를 담은 곡으로 다비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다비치표 전매특허인 미디엄 발라드 특유의 경쾌함과 서정적인 멜로디, 악기 선율, 이를 아우르는 다비치의 깊고 청량한 보컬까지 모두 담아낸 곡으로 한층 더 무르익은 다비치만의 색깔과 감성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
지난 2월 22일 정규 7집 'Don't Call Me'로 컴백하며 완전체로서 화려한 귀환을 알린 샤이니는 정규 7집 리패키지 'Atlantis'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에는 정규 7집에 담긴 곡을 비롯해 동명의 타이틀곡 'Atlantis', '같은 자리 (Area)', 'Days and Years'(데이즈 앤 이어즈)까지 총 3곡의 신곡이 추가된다.
'청량한 귀환'을 예고하며 타이틀로 선정된 '아틀란티스'는 멤버들의 톡톡 튀는 시원한 보컬이 샤이니 특유의 청량감을 선사하는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처음 마주한 깊은 감정을 미지의 세계 '아틀란티스'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래퍼 창모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매력을 더했다.
또한, '아틀란티스' 안무는 신곡 분위기와 가사에 맞춰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동작들로 구성, 거센 파도를 연상케 하는 다채로운 대형, 깊은 바다 속에 빠져드는 듯한 포인트 제스처 등 '무대 장인' 샤이니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어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
이 밖에도 '같은 자리 (Area)'는 스캣과 플루트 선율이 쓸쓸한 무드를 극대화하는 프로그레시브 R&B 장르의 곡으로, 멤버 민호가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떠난 연인의 빈자리를 남겨둔 채 늘 같은 자리에 머무르는 아픈 마음을 독백 형식으로 풀어냈으며, 'Days and Years'는 미니멀한 반주와 샤이니의 보컬 하모니가 어우러진 R&B 기반의 팝 곡으로, 모든 순간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평생 함께 하자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으며, 싱어송라이터 콜드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매력을 더했다.
한편 샤이니의 정규 7집 리패키지 'Atlantis'는 오늘(12일) 오후 6시 음원 공개되며, 샤이니는 컴백에 앞서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특별 생방송을 진행, 팬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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