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을 가고 싶지만 북적이는 인파가 걱정된다면 펜캉스(펜션에서 즐기는 바캉스)를 고려해 보는 건 어떨까. 데일리호텔이 안전하고 즐거운 펜캉스를 위한 이색 독채 펜션 5곳을 소개한다.

수도권에서 자차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주말 여행으로도 적합하고,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해 독립된 공간에서 여유를 즐기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홍천 유리트리트풀빌라는 예술 작품 같은 웅장하고 세련된 외관에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행객의 안전과 온전한 휴식에 중점을 둔 설계로 제25회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2016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계곡을 내려다보는 인피니트 풀과 천연 암반수를 사용하는 스파 등 편의시설에도 자연 요소를 적절히 활용했다. 차량 10분 내외의 거리에 비발디 파크, 팔봉산 등이 위치해 주변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주소: 강원 홍천군 서면 한서로 1468-55

홍천 비요르크펜션은 깔끔한 호텔식 객실을 자랑한다. 그리스 자연주의 브랜드의 어메니티와 매트리스 케어, 픽업 서비스 등 호텔급 서비스로 여행객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

대형 욕조와 입욕제도 마련돼 있어 독립된 공간에서 스파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참숯에 훈연한 바비큐, 객실에서 즐기는 브런치 등 다이닝 서비스도 추천한다.

주소: 강원도 홍천군 서면 오도치길 80

우리만의 숲 속 별장을 상상했다면 북유럽 감성의 가평 힐앤폴하우스를 주목하자.

숙소 앞에는 계곡과 잔디 정원은 풀내음 가득한 여유로운 힐링을 선사한다. 키즈 전용 풀빌라도 보유해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키즈 풀빌라의 수영장은 사계절 내내 38도 이상의 온수를 제공해 계절과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주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태봉두밀로 522-155

가평 하이팰리스 풀빌라는 뷰(view)캉스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제격이다. 전 객실이 청평호 조망이 가능해 숙소에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객실마다 개별 풀장과 바비큐장을 갖춰 독립된 공간에서 휴식과 식사, 레저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 화롯대와 장작도 별도 판매해 밤에는 모닥불과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소: 경기 가평군 청평면 고재길 218-19

강화도에 위치한 호텔무무&펜션은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산에 둘러싸인 독채 펜션은 마치 프랑스 유화 작품 속에 들어온 것처럼 공간마다 초록의 자연이 가득하다.

유럽 엔틱풍 조명과 소품들로 꾸며진 인테리어도 특징이다. 객실 내 음식 조리가 가능하고 바비큐 패키지도 판매하고 있어 테라스에서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1066번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