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의 과일 고체 발효주 ‘대국공장’이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Korea Wine and Spirits Awards)’에서 프리미엄 백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국공장’은 중국 주류 장인 8명이 15년간의 연구를 통해 만든 프리미엄 백주다. 전통적인 백주 양조 방법에 중국 랴오닝성 지방의 특산물인 ‘돌배(Nanguo Pear)’를 물 대신 사용하는 새로운 시도로 국가발명 특허를 받았다. 주 원료인 수수, 쌀, 밀, 찹쌀과 돌배가 어우러진 ‘대국공장’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
‘대국공장’은 이번 주류대상에서 진행한 관능검사 전문기관 ㈜센소메트릭스의 제품 평가를 통해 맛의 조화로움이 특히 탁월하다는 평가받았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센소메트릭스 데이터베이스 4968개 제품과 비교 분석한 결과, ‘대국공장’은 CCI 지수(긍정 반응지수) 96을 받아 맛에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맛 인식 분석 결과에서도 다른 제품보다 뒷맛이 월등히 개운하며, 백주 본연의 향과 맛의 조화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국공장은 '2019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 출품해 Editer’s Choice BEST 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국내 판매 제품은 15년산(500mL) 42도, 52도 두 종류로, 마셔본 이들의 호평에 힘입어 고급 중식당 등으로 유통 경로를 넓히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소비자에게 좋은 술을 소개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주류품평회다. 와인을 포함해 우리 술,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등 국내 유통 중인 주류 전체를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엄격한 기준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