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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관광청, 스포츠 스타 '로저 페더러' 홍보대사로 임명

기사입력 2021.03.29 18:19
  • 사진제공=스위스관광청
    ▲ 사진제공=스위스관광청

    스위스의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가 스위스관광청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로저 페더러와 스위스관광청은 앞으로 스위스를 더욱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리기 위한 계획을 함께 세워 나갈 방침이다.

    현재 관광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위기를 맞이했고, 이를 타파하기 위한 많은 노력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스위스관광청 관계자들은 항상 가슴에 스위스 국기를 달고 다니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인물인 로저 페더러야말로 이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적임자라고 확신한다.

    스위스관광청 CEO 마틴 니데거(Martin Nydegger)는 “스위스와 스위스의 결점없는 자연이 로저의 결점없는 커리어에 기여를 할 것이며, 이는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항상 경기장에 들어설 때마다, 내가 스위스를 대표하는 것처럼 느껴왔다. 내 이름 옆에는 스위스 국기가 항상 함께 있었고 투어를 다니던 22년 동안 그것이 자랑스러웠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스위스관광청에 이렇게 합류하는 것이 나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다”라고 로저 페더러가 마틴에게 답했다. 양자 모두 이를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로저 페더러의 홍보대사 활동은 4월부터 시작해 한 달 동안 유럽에 이어 미국과 아시아태평양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스위스 자연으로부터 기운을 얻는 그의 사진과 영상 클립들이 곧 공개 될 예정이며, 스위스관광청 홈페이지 방문자들은 로저의 눈으로 본 스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선호하는 장소들과 스위스의 하이라이트, 숨겨진 곳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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