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이번 주에도 힐링을 선사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를 당황하게 한 하영이의 모습과, 하연이의 '미션 임파서블', 윌벤져스의 '마스크 기부 릴레이', 찐건나블리네 갈비 먹방이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375회 티저 영상 속 도플갱어네는 팬들의 팬레터를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연우가 화장실에 가자 하영이가 "나도 화장실"이라며 오빠를 따라나서려고 해 도경완을 당황하게 했다. 도경완은 "너 왜 오빠가 화장실가면 맨날 따라다녀?"라고 물었고, 하영이는 "나 보기만 할 건데"라고 답했다. 경완은 "하영이 오빠 쉬 하는 거 보면 돼? 안돼?"라고 재차 물었고, 하영이는 크게 X자를 그리며 "안돼!"라고 했지만 이내 "궁금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말했다. 과연 하영이가 화장실에 가는 연우를 따라나서려 했던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현빈은 딸 하연이를 위해 '미션 임파서블'을 준비했다. 홀로 방에서 깨어난 하연이는 잠이 덜 깬 듯 멍한 상태로 있더니 "오빠반찬 돼지 갈비 줄게"라는 아빠의 말에 방문을 나선다. 그런 하연이 앞에 펼쳐진 투명 장막과 줄, 종이컵 탑으로 이뤄진 장애물. 하연이는 이 난관을 헤쳐나가 아빠와 만날 수 있을까.

윌벤져스네는 멋진 삼촌을 만나러 나섰다. 바로 마린보이 박태환을 만난 것. 밧줄 위에 매달려 아이들을 기다린 윌벤져스는 이내 박태환을 발견했다. 벤틀리는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라며 노래를 흥얼거렷고, 이를 들은 박태환은 삼촌 미소를 발산했다. 마스크 기부 릴레이를 위해 모인 이들은 이내 수영장으로 향했다. 1m 당 마스크 10개를 기부하기로 한 박태환과 해밍턴즈는 총 2021m, 왕복 41바퀴 도전에 나섰다. 윌벤져스와 샘 해밍턴, 박태환이 마스크 기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증폭된다.

찐건나블리네는 아빠를 만나러 수원으로 향했다. 나은이는 아빠를 보자마다 달려가 안겼고, 진우 역시 아장아장 걸어 아빠에게 달려갔다. 수원의 명물 갈비를 먹으러 간 찐건나블리는 먹방에 나섰고, 진우는 갈빗대를 쥐고 격하게 먹기 시작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28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