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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패러다임이 바뀐다…‘AWC 2021 in Seoul’ 글로벌 시장 동향과 미래 조망

기사입력 2021.03.24 18:38
  •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디지털 헬스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 및 헬스케어 서비스가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30% 성장을 통해 2026년 6394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 AWC 2020 in Busan 행사 모습
    ▲ AWC 2020 in Busan 행사 모습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변화로 정부와 병원, 제약, 의료기기 업계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내 의료계 시스템은 보건의료와 ICT를 결합된 디지털 헬스케어의 기술 개발, 제약 업계는 AI(인공지능) 분석 솔루션이나 신약개발, 체외진단 기업 등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 산업의 글로벌 시장 동향과 미래를 조망하는 ‘AWC 2021 in Seoul : DIGITAL HEALTH (이하 AWC 2021)’가 오는 5월 12일 개최된다.

    ‘AWC 2021’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디지틀조선일보, 인공지능(AI) 전문 미디어 ‘The AI’가 함께 'AI for Health : 팬데노믹스, 생존을 위한 뉴노멀과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가 제약(Biopharma), 의료기기(Medical Divice), 의료기관(Medical institution)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융합으로 완성한 다양한 의료 시스템과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등이  축사와 개회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4차산업혁명위원회 헬스특위의 윤건호 디지털헬스케어특별위원장이 맡았으며, 백롱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이 한국형 AI 의사 닥터앤서 2.0을 소개한다.

    영국, 덴마크,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의 연사가 디지털 헬스케어의 해외 현황을 소개한다. 영국 국제통상부의 린다 매기 의료 혁신 및 NHS 스페셜리스트, 미국의 아밋 파드니스 GE헬스케어 부사장, 이스라엘의 아사프 바네아 사나라 벤처스 대표, 남덴마크 대학병원의 이반 브란스룬드 등이 전문가 스피치를 진행한다.

    이밖에 아산병원 김영학 교수를 좌장으로 보령제약 김봉석 전무(R&D센터장)와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 뷰노 김현준 대표 등 국내 AI 의료업체 전문가가 참석하는 패널 토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헬스 기술 선진국의 현황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AWC 2021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당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세션 발표 및 패널 토의를 위한 동시통역으로 운영된다. 현장 운영은 방역상황에 따라 조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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