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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질 만으로 부족한 구강 관리 돕는 ‘치실·치간칫솔·첨단칫솔’ 사용법

기사입력 2021.03.24 16:46
  • 대한치주과학회가 코로나 시대의 잇몸 건강 관리를 위한 ‘3.2.4 수칙’을 발표했다.

  • 대한치주과학회 허익 회장과 임원진이 잇몸 건강 관리를 위한 ‘3.2.4 수칙’을 발표했다.
    ▲ 대한치주과학회 허익 회장과 임원진이 잇몸 건강 관리를 위한 ‘3.2.4 수칙’을 발표했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24일(수) 오전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제13회 잇몸의 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잇몸 건강법을 소개했다.

    대한치주과학회사 발표한 ‘3.2.4 수칙’은 올바른 구강 관리 및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이다. ‘3.2.4 수칙’의 3은 칫솔질을 3분 이상 구석구석 꼼꼼하게 하며, 2는 일 년에 두 번 이상 스케일링을 받아 구강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4는 사이사이 잇몸까지 잘 닦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치주과학회 허익 회장은 “잇몸병 예방을 위한 구강 관리를 위해서는 칫솔질 외에 치실, 치간칫솔, 첨단칫솔 등의 치간 청결 기구를 함께 사용하는 게 좋다”고 강조하며, 치간 청결 기구 사용법을 직접 설명했다.

    ‘치실’은 칫솔질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치아 사이의 음식물과 세균, 치태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한다. 치실은 이 사이 잇몸이 100% 찬 경우에 이용하면 좋으며, 치아 양쪽을 치실로 잘 문질러 닦아주면 된다. 치실은 1일 1회 이상 사용하며, 가능하면 밤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 치실을 너무 세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치간 칫솔은 이 사이 잇몸이 절반 정도 내려간 경우나 이 사이의 공간이 큰 경우 사용하면 좋다. 특히 임플란트 등 보철 치료를 했다면, 치간 칫솔 사용은 필수다. 치간 칫솔은 이 사이에 어느 정도 압박감을 느낄 정도의 사이즈가 적당하다.

    이밖에 이 사이 잇몸이 많이 내려간 경우에는 ‘어금니 칫솔’로 알려진 첨단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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