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가에는 다양한 유명인들과 브랜드의 특별한 만남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브랜드 간 이색 콜라보는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고, 애정하는 셀러브리티와의 콜라보 소식은 기대감을 선사한다. 또한,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여준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브랜드 콜라보는 영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콜라보를 통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셀럽과의 ‘케미’를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에 보다 가까이 다가서고 있는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그래미 어워드 연속 4회 수상자이자 카테고리 내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전설적인 록 스타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는 최근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와 함께 ‘하트비츠 빌리어네어(Heartbeats Billionaire)’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하트비츠 빌리어네어 캠페인은 ‘한 사람의 심장은 일생 동안 25억 번 뛰며, 심장 박동 하나하나가 소중한 의미를 가진다면 결국 우리 모두는 수십억의 심장 박동을 가진 억만장자’라는 생각으로부터 출발했다.

대표곡인 ‘It Ain't Over Til It’s Over’를 배경음악으로 시작되는 캠페인 영상에는 레니 크라비츠가 등장하며 ‘심장 뛰는 소중한 순간을 낭비하지 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데 보내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주만 들어도 익숙한 레니 크라비츠의 음악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을 응원하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인상 깊은 울림을 준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1366년 벨기에 뢰벤의 덴 호른 양조장에서 탄생한 벨기에 필스너 스타일의 라거맥주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최상의 품질을 위해 오직 체코산 노블 '사츠 홉'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분 좋은 쌉쌀한 맛과 청량한 끝 맛으로 어떠한 요리와도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최근 구찌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카이의 이름을 내건 ‘카이x구찌(KAI x Gucci)’ 컬렉션을 선보였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카이가 가장 좋아하는 테디 베어를 모티브로 삼아 남성 및 여성 ‘레디-투-웨어(ready-to-wear)’와 다양한 액세서리를 디자인했다.

카이는 ‘카이 x 구찌’ 컬렉션에 대해 “구찌가 한국 셀러브리티와 컬렉션을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다”며, “이름을 딴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나에게 큰 행운이 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구찌는 서울을 배경으로 엑소 카이와 함께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는 한편,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한옥마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N서울타워, 부산의 아홉산 숲, 감천문화마을 등 국내를 대표하는 5개 장소에 ‘베어벌룬’ 아트워크를 설치,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함께 프로젝트를 펼쳤다.

넥슨은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에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와 블랙핑크 지수가 함께 제작한 게임 아이템을 선보였다.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 지수가 직접 디자인하고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더해진 게임 캐릭터와 아이템이 3월 19일부터 순차 출시되어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지수가 게임 아이템을 기획하는 과정부터 ‘카러플’ 퀴즈를 풀어보는 등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 ‘카러플퀸’이 라인프렌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열정적으로 아이디어 회의에 참여하고 디자인을 스케치하는 지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넥슨 김경아 캐주얼마케팅실장은 “월드스타 블랙핑크 지수와의 콜라보 소식으로 전세계 ‘카러플’ 유저분들이 호응을 보내주고 있다. 게임과 캐릭터 IP,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이들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러플X지수 콜라보 아이템 출시와 함께 여러 즐길 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