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모아데이타, 한진 택배기사 건강 예측 AI 솔루션 개발로 헬스케어 사업 진출

기사입력 2021.03.23 14:53
  • 모아데이타가 한진 택배기사의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한다.

  • (왼쪽부터) 모아데이타 한상진 대표,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이사 /사진=모아데이타
    ▲ (왼쪽부터) 모아데이타 한상진 대표,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이사 /사진=모아데이타

    이상 탐지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모아데이타는 한진과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분석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3월 19일 체결하고 헬스케어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아데이타는 한진 소속 택배 기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분석 서비스를 개발한다.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실시간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 AI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맞춤 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헬스케어 분석 서비스는 AI 이상 탐지 기술로 개인의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량 ▲체온 ▲스트레스 ▲수면 등 건강 지표와 과거 건강 검진 종합 컨디션 등을 분석해 이상 징후 사전 알림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모아데이타는 반지 형태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도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플랫폼을 함께 출시할 예정이며,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사용자 신체 나이를 추정하고, 질병 예방 및 맞춤형 건강 관리를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용할 계획이다.

    모아데이타 한상진 대표는 “한진과 전략적 협력으로 헬스케어 산업 분야를 강화하면서 해당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됐다”며, “헬스케어 시장 진출로 사업 다각화를 이루면서, 이를 신규 매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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