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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확인·발급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예방접종 증명서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항목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는 정부24 앱에서 종이증명서 또는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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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행안부는 서울보증보험·롯데캐피탈과 협업을 통해 고객이 전자증명서를 제출하면 회사 업무 시스템에서 수취해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로 연계·개발하는 등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보험계약이나 대출에 필요한 서류도 서울보증보험과 롯데캐피탈 서비스를 통해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제출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서울보증보험은 3월 19일부터 보험계약 심사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을 줄이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롯데캐피탈도 3월 23일부터 대출업무, 시설 대여, 할부금융업무 등에 필요한 증명서류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금융권, 보험사 등 민간 분야에서 국민들이 전자증명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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