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탄소 중립 실천 위한 ‘내나무 갖기’ 온라인 행사 진행

기사입력 2021.03.22 10:52
  • 산림청이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내나무 갖기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침체한 나무 시장을 활성화하고, 나무를 심어 2050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내나무 갖기 행사 누리집에서 묘목 교환권인 ‘그루콘’을 배부받아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 시장에서 묘목과 교환할 수 있다.

  • 이미지=산림청
    ▲ 이미지=산림청

    올해 ‘2021 내나무 갖기 행사’는 2회에 걸쳐 총 5,000매의 그루콘을 선착순 배부한다. 1차 배부는 지난 19일 종료되었으며, 2차 배부는 오는 26일(금) 13시부터 시작한다. 참여 기회를 골고루 주기 위해 1인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그루콘은 접수된 휴대폰 번호의 오류·중복 등을 검토한 후 문자로 배부된다. 배부받은 그루콘은 전국 120개소의 산림조합 나무 시장에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4월 18일까지 이용해야 한다.

    그루콘을 이용할 수 있는 전국 나무 시장 주소와 연락처는 행사 누리집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조합 120개 나무시장은 지역마다 판매하는 수종이 다를 수 있으므로 원하는 묘목을 꼭 구매해야 하는 경우 나무시장에 미리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그루콘은 나무가 필요한 사람에게 전송할 수도 있으며, 관리 소홀로 누출되는 경우 다른 사람이 먼저 이용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므로 만약 격리 중이거나 밀접 접촉자가 그루콘을 받았다면 직접 나무 시장을 방문하지 말고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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