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전 구간 27일 완전 개통…하남시→잠실역 30분대 진입

기사입력 2021.03.22 09:22
  • 오는 27일 지하철 5호선 전 구간이 모두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상일동역과 하남시 검단산역을 연결하는 서울 도시철도 5호선 연장 사업인 하남선 사업이 오는 3월 27일 완전히 개통된다고 밝혔다.

  •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복선전철 노선도 /이미지=국토교통부
    ▲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복선전철 노선도 /이미지=국토교통부

    지난해 8월, 1단계로 상일동역–미사역–하남풍산역 구간 4.7km를 개통한 하남선은 이번에 나머지 3km, 3개 역의 공사를 마무리해 전 구간이 개통하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하남선은 기존 지하철 5호선 종착역인 서울시 상일동역에서부터 강일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을 거쳐 하남시 창우동 하남검단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7.7km의 노선이 되었다.

    하남선의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하남시(하남시청역)에서 잠실역까지 30분, 강남역까지는 50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해지는 등 수도권 동부지역의 주민들이 서울 도심으로 접근하는 데 있어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선 운행 시간은 하남검단산역 기준 평일 오전 5시 30분(출발기준)부터 다음날 오전 0시 6분(도착기준)까지며, 차량은 기존 5호선과 동일한 8칸짜리 전동차가 다닐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기존 지하철 이용 시와 같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본요금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한편, 하남선(5호선 연장)은 2014년 8월 착공해 6년 7개월간 추진되었으며, 사업비는 총 9,810억 원이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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