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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오는 4월 예정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는 주말 관객수로 입증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3월 19일~21일) 박스오피스 1~3위에는 영화 '미나리',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순으로 올랐다.
영화 '미나리'는 주말 동안 13만 1,783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누적관객수 70만 2,954명을 기록했다. 영화 '미나리'는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착하는 과정 속에 느껴지는 가족의 이야기를 공감과 감동의 정서로 포착한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주말 동안 9만 4,083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134만 9,314명. 귀살대 ‘탄지로’ 일행과 최강 검사 염주 ‘렌고쿠’는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모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와 목숨을 건 혈전을 시작한다.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4만 4,336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누적관객수 27만 6,770명을 기록했다.
영화 '미나리',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 이어 '모리타니안', '소울',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 '브레이브 언더 파이어', '중경삼림' 순으로 박스오피스에 이름을 올렸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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