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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스타일에 실용성을 더한 ‘패커블’ 아이템으로 올봄 새로운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MZ 세대를 위한 트렌디한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했다.
한세엠케이의 스타일리시 어반 캐주얼 브랜드 앤듀(ANDEW)는 21 S/S 시즌을 맞아 접어서 휴대할 수 있는 패커블 아우터 ‘맥코트’와 패커블 팬츠를 선보이며 MZ 세대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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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의 내부에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포켓이 내장돼 아우터를 입고 벗는 일이 잦은 간절기에 구김 없이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서 쉽고 빠르게 옷을 접어 휴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출장에서도 부피감을 최소화해 챙길 수 있어 완벽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시킨다.
맥코트는 따뜻한 베이지 컬러의 오버핏 아우터로 세련된 핏과 가벼움까지 더해져, 언제 어디서나 스타일리시한 외출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탠다드한 핏이 돋보이는 패커블 팬츠는 자유롭고 편안한 움직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상의와도 잘 어울리는 블랙 컬러로 제작돼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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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는 한층 더 다양해진 ‘웨더코트’를 선보이며 봄맞이 사냥에 나선다. 코오롱스포츠의 시그니처 아우터 웨더코트는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계속 업그레이드해 출시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기본으로 허리 끈을 통해 라인 조절이 가능해졌으며, 지난해와 달리 길이와 스타일에 다양성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점퍼 스타일은 등판에 패커블 주머니가 장착돼 입지 않을 때는 간단히 접어서 휴대가 가능하도록 실용성에 집중했다.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개발한 3L(레이어) 투습 방수, 발수 소재를 사용한 웨더코트는 비바람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봉제선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심실링 기법을 모든 봉제 부위에 적용해 쾌적한 움직임까지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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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는 이런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가벼운 무게에 캐주얼한 스타일을 고루 갖춘 봄여름 시즌 신상품 ‘구름’ 라인을 출시했다. 이번 ‘구름’ 라인은 이름처럼 가볍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가죽 소재 토트백 무게는 700g, 나일론 소재 토트백은 400g 수준의 일반 상품 대비 약 10% 정도 가볍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신상품은 성별 구분 없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젠더리스 상품으로 백팩과 토트백으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곡선 라인에 볼륨감 있는 형태로 캐주얼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은 백팩은 마스크와 태블릿을 별도로 수납할 수 있는 전용 포켓이 장착됐다. 토트 겸 숄더백의 경우 탈 부착 어깨 끈으로 활용성에 집중, 노트북 수납을 위한 쿠션 포켓과 더불어 천연 소가죽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볍고 스크래치에 강한 패브릭 소재 토트백은 무게가 400g 수준으로 경량성을 극대화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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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는 한층 더 가볍게 업그레이드된 아웃솔을 적용한 러닝화 ‘비바 1.5’를 공개했다. 르꼬끄의 대표적인 퍼포먼스 슈즈 라인 ‘비바’ 시리즈는 ‘더 가볍게’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진화를 거듭한 상품군이다.
비바의 2021 버전인 ‘비바 1.5’는 어퍼 소재와 쿠셔닝을 업그레이드 해 통기성과 경량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안정적인 착용감으로 보다 완벽한 러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발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니트 소재는 편안하고 시원한 착화감으로 장시간의 러닝에도 쾌적함을 유지해 주며, 지면에 닿는 충격을 에너지로 전환시켜 주는 ‘힐 스트라이크 패드’는 우수한 반발력과 빠른 추진력을 제공해 러너들의 퍼포먼스 향상에도 도움을 줘 주목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