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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보호종료 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지난 17일 SM엔터테인먼트는 아름다운재단에 3천 2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보호종료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일에 쓰인다.
특히 올해는 기부금 전달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보호종료아동의 재능을 키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열여덟 어른'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보호종료아동 인식 개선 메시지를 담은 패션 가방, 동화책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보호종료아동을 포함한 모든 청년은 우리사회의 미래를 밝힐 빛나는 별"이라며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들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돕는 방안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4년 사회공헌 브랜드 'SMile'을 런칭하고 아티스트 재능기부·후원, 문화·교육 지원, 임직원 봉사단과 파트너십을 통한 선행 동참, 음악 꿈나무들을 위한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9월 엑소가 'STATION'(스테이션)으로 발매한 컬래버레이션 곡 'Dancing King' 음원 수익금 중 제작비 등을 제외한 SM과 엑소의 순수익분 총 2억 4천 7백만 원 상당의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 2017년부터 아동 및 청소년 음악 교육, 거리 위 청소년을 위한 EXIT 버스 운영 등의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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