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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매력을 장착한 위클리가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울 '에너지 요정'으로 컴백한다.
17일 오후 위클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We play'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
- ▲ LIVE] Weeekly(위클리) - 'After School' TITLE SONG STAGE @[WE PLAY] Media Showcase
이번 앨범 'We play'는 'We are', 'We can'에 이은 학교 시리즈로, 위클리는 신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그리며 K-하이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지윤은 'We play'에 대해 "10대들이 활기 넘치는 일상과 자유 속에서 소중한 의미를 찾는 이야기를 담았다"며 "가장 평범한 일이 가장 어려웠던 2020년의 상황을 반영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그렸다"고 소개했다. -
이어 재희는 타이틀곡 'After School'에 대해 "방과 후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내용의 가사로 하이틴 매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진은 "뮤직비디오에서도 친구들과 모여서 노는 장면이 많이 담겼다. 농구도 하고 솜사탕도 먹고 스케이트 보드도 탔다. 아직 자유로운 활동을 하는 게 쉽지 않은데, 그런 장면을 촬영하면서 갈증을 해소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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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주년이 되기 전, 세 번째 앨범을 발매하는 위클리는 지난 앨범과 차별화된 점으로 '자유로움'을 꼽았다. 먼데이는 "데뷔 앨범에서는 저희의 방향성을 보여드렸고, 두 번째 앨범에서는 성장을 보여드렸다. 이번에는 자유를 보여드리려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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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적인 변화도 있다. 지난 앨범에서 스쿨룩으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한 위클리는 이번엔 방과 후 자유로운 10대의 스트릿 패션을 선보인다. 조아는 "그동안 보여드렸던 K 하이틴의 매력을 보여드릴 것 같다"며 "지난 앨범에서는 춘추복을 입은 학생이라면, 이번 앨범에서는 학교를 벗어난 학생의 스트릿 패션을 입고 등장한다. 일상적인 모습을 중점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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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위클리는 이번 타이틀곡 무대에서도 오브제를 활용한 안무로 눈길을 끌었다. 조아는 "저희의 강점은 통통 튀는 에너지와 오브제를 사용한 퍼포먼스"라며 "지난 앨범까지는 책걸상과 큐브를 이용한 안무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스케이트를 이용한 퍼포먼스와 바퀴 달린 의자, 휴대폰도 사용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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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데뷔한 위클리는 신인상 6관왕과 신인 걸그룹 중 최다 앨범 판매량을 기록, '슈퍼루키'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묻자, 지한은 "저희 위클리의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은은 "위클리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자는 목표가 있다"며 "오브제를 활용해 뮤지컬처럼 보여드리는 퍼포먼스, 그리고 'K-하이틴돌'이라는 수식어처럼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대중을 찾아뵙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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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에너제틱한 청춘 아우라를 발산할 위클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We play'는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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