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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등 3사,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 위한 협약 체결…그래핀, 프록시웨이브, 유전체 기술 융합

기사입력 2021.03.17 11:32
  • 그래핀 등 탄소 소재 기술과 프록시웨이브 기술, 유전체 기술을 융합한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이 진행된다.

  • 사진 제공=㈜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 사진 제공=㈜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프록시헬스케어, ㈜지노닥터와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가 보유한 탄소 소재기술과 프록시헬스케어의 프록시웨이브 기술, 그리고 지노닥터의 유전체 기술 등을 융합해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에 협력하기 위해서다.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서는 소재(재료)기술, 응용기술, 임상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병원 및 해외네트워크가 가장 중요한데, 3사는 이번 협력과 기술 조합을 통해 개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프록시웨이브 응용기술이 최적화될 수 있는 재료를 개발하여 응용제품의 범위를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프록시헬스케어는 프록시웨이브 기술을 의료기기 전반으로 고도화하며, 지노닥터는 이를 의료기관이나 해외시장에서 검증하고 마케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그래핀 등 탄소 소재를 고분자 수지와 블랜딩해 첨단복합 소재를 제조하는 특허 기술 및 시설을 갖추고 있는 그래핀 소재 전문회사다. 각종 항균 기능, 도전 기능, 원적외선 방사 기능 등을 하는 고분자수지 복합체를 제조해 산업재 및 소비재 등에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프록시웨이브 기술’에 기반해 치주질환 예방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선박에 붙은 따개비를 제거하는 기술로도 이를 응용하는 등 산업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프록시웨이브 기술’이란 1초에 1,000만 번 이상 미세파동(전류)을 발생케 하여 바이오 필름을 분리하는 기술이다.

    지노닥터는 국내 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유전체 전문회사로서 유전체를 이용한 효과적인 질병 예측프로그램과 이를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의 세계적인 유전체 전문회사 Diagnomics Inc.사와 한국 EDGC (Eone Diagnomics Genome Center)의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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