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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이 세계명작 ‘플란다스의 개’를 테마로 한 새로운 공연으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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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 ‘플란다스의 개’는 2020년부터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공연을 진행한 일미터클래식이 대원미디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명작극장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대원미디어는 1981년 KBS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해 큰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세계명작극장’의 ‘플란다스의 개’ 한국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추운 겨울, 방화범으로 누명을 쓰고 마을에서 쫓겨난 ‘네로’는 ‘파트라슈’와 함께 대성당으로 향한다. 돈이 없어서 볼 수 없었던 대성당의 루벤스 벽화 ‘삼단 성화’를 보기 위해서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가를 꿈꿨던 네로가 간절히 보고 싶어 했던 17세기 바로크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명작을 클래식 연주,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큐레이터의 해설로 즐길 수 있다.
그림, 음악, 영상의 만남으로 아이들에게 작품에 대한 색다른 감동을 안겨주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할 공연 ‘플란다스의 개’는 4월 9일, 10일 양일 용산역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인터파크 네이버예약에서 할 수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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