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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주지사 "오는 5월 1일 괌 여행 재개 목표로 한다"

기사입력 2021.03.16 18:19
  • 사진제공=괌정부관광청
    ▲ 사진제공=괌정부관광청

    루 레온 게레로(Lou Leon Guerrero) 괌 주지사는 2021년 5월 1일 괌 여행 재개를 목표로 백신 접종 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5월 1일까지 괌 성인 인구의 50%(약 62,500명)이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할 경우, 괌 격리 요건을 변경할 예정이다. 현재(3월 14일 기준)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괌 시민의 수는 29,134명이다.

    현재 괌을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들은 국적, 시민권 등에 관계없이 14일간의 격리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루 레온 게레로 주지사에 따르면 괌 관광 재개는 여행객들이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했을 경우, 격리가 면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여행객들은 추후 공공 보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증상 보고를 위해 괌 코로나 경보 (Guam COVID-19 Alert) 앱과 사라 경보 (Sara Alert) 앱을 필수로 다운받아야 한다.

    아서 산 어구스틴 (Arthur San Agustin) 괌 공중보건 및 사회복지국(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Social Services; DPHSS) 국장은 외국인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는 검사 유형 목록을 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칼 T.C. 구티에레즈(Carl T.C. Gutierrez) 괌정부관광청장은 "괌의 따뜻한 하파데이(Håfa Adai) 정신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멋진 관광지로서의 ‘괌’을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 고 말하며 “향후 방문객에 대비해 괌정부관광청과 괌 미화 대책위원회가 괌 지역과 해변, 공원 등을 함께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은 “백신 접종을 통해 하루 빨리 괌 여행이 안전하게 재개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여행객들이 괌 여행을 통해 여행과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아름다운 섬, 괌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괌 정부는 관광산업 종사자 접종을 우선시하고 백신 접종 및 검사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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