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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BMW 그룹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의 시승 차량에 타이어 독점 공급을 2021년까지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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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BMW 드라이빙 센터 개장 이후 타이어 독점 공급을 이어온 한국타이어는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7년 연속 드라이빙 센터 트랙 및 주행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서킷 주행에 최적화된 벤투스 레이싱 상품군의 '벤투스 RS-4'를 비롯해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상품군의 '벤투스 S1 에보3', '벤투스 S1 에보3 SUV'와 겨울용 타이어 윈터아이셉트 프리미엄 상품군의 '윈터 아이셉트 에보3' 등 총 9개 제품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통해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뛰어난 핸들링, 우수한 접지력과 제동력 등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해 BMW 고성능 파워트레인의 강력한 힘을 완벽하게 노면에 전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29만1802m² 면적에 최장 2.6km에 이르는 드라이빙 트랙을 보유하고 있어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즐기는 자동차 매니아는 물론 일반 방문객 모두에게 전문 레이싱 수준의 드라이빙 퍼포먼스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해 왔다. 지난 2020년 11월에는 개장 6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 최대의 드라이빙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