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렉서스코리아, 플래그십 세단 '뉴 LS' 출시… "예방 안전 기술 강화"

기사입력 2021.03.16 14:12
  • 렉서스, 뉴 LS / 렉서스코리아 제공
    ▲ 렉서스, 뉴 LS / 렉서스코리아 제공

    렉서스가 정숙성과 승차감을 한층 개선한 '뉴 LS' 선보였다.

    16일,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플래그십 세단 '뉴 L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뉴 LS는 LS의 DNA인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한층 개선했으며, 예방 안전 기술 및 편의 사양 등도 대폭 강화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뉴 LS 500(가솔린)'과 '뉴 LS 500h(하이브리드)' 2가지로 판매된다.

    외관은 GA-L(Global Architecture–Luxury) 플랫폼을 통해 저중심 차체에 과감한 렉서스의 시그니처 스핀들 그릴인 'L' 형상이 강조된 헤드램프로 플래그십만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래그십다운 중후함을 강조한 전면 그릴은 4도어 쿠페를 연상시키는 측면 실루엣으로 이어지며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컬러는 달빛을 콘셉트로 한 신규 컬러인 '루나 러스터'라는 은색 색상을 포함해 총 10가지를 제공한다.

  • 렉서스, 뉴 LS / 렉서스코리아 제공
    ▲ 렉서스, 뉴 LS / 렉서스코리아 제공

    실내는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드라이빙 공간과 최상의 안락함을 추구한 뒷좌석 공간이 특징이다. 앞좌석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설계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뒷좌석은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의 편안함을 재현한 오토만 시트 등을 통해 '최상의 안락함'을 추구했다. 실내의 부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소재들의 마감에는 타쿠미(Takumi)라고 불리는 렉서스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높은 수준의 감성 품질을 구현했다. 레이저 커팅 기술도 접목해 목재와 금속을 대비시킨 도어 실내장식(오너먼트)으로 모던하면서도 품위 있는 실내를 완성했다.

    특히 뒷좌석은 VIP 탑승객을 위한 렉서스의 오모테나시(환대)를 만나볼 수 있다. 플래티넘 사양에 적용된 오토만 시트는 넓은 레그룸과 온열 기능을 포함한 리프레시(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뒷좌석의 시트 포지션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의 위치가 조정돼 최적의 시청각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퀀텀 로직 이멀전(QLI)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23개의 스피커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으로 생생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전달한다.(럭셔리, 플래티넘 사양)

    뒷좌석에 탑승객이 없는 경우 운전자의 기어 변속과 연동해 뒷좌석 시트를 자동으로 내리는 오토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돼 룸 미러에 들어오는 후방 시야를 넓게 확보해 준다.(럭셔리, 플래티넘 사양)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로 모바일의 기능을 12.3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GPS가 내장된 2채널 FHD 블랙박스와 안테나 결합형 하이패스도 새롭게 기본 장착됐다.

  • 렉서스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과 렉서스 뉴 LS 500h / 렉서스코리아 제공
    ▲ 렉서스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과 렉서스 뉴 LS 500h / 렉서스코리아 제공

    파워트레인은 뉴 LS 500 모델이 V6 3.5L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22마력, 최대토크 61.2kg.m을, 뉴 LS 500h 모델은 V6 3.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그리고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시스템 총 최고출력 359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모의 10단 변속 제어를 통해 더욱 부드러운 변속을 실현했다. 복합 연비는 각각 7.9km/ℓ, 9.6km/ℓ이며, 두 모델 모두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다양한 주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렉서스의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RCTAB), 보행자 감지 및 제동 보조가 가능한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전방 시야를 세분화해 하이빔을 자동으로 세밀하게 조정해 주는 블레이드 스캔 기능의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AHS)이 적용돼 야간 주행 시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보다 강화했다. 뒷좌석 쿠션 에어백과 사이드 커튼실드 에어백을 포함한 12개의 SRS 에어백은 사고 시 탑승자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럭셔리, 플래티넘 사양)

    뉴 LS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뉴 LS 500 AWD가 수프림 1억2740만원, 럭셔리 1억3730만원, 플래티넘 1억5200만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 뉴 LS 500h AWD는 럭셔리 1억4750만원, 플래티넘 1억675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렉서스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한국에서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뉴 LS를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렉서스의 원점인 뉴 LS 출시를 통해 더 매력적인 상품과 감동을 전하는 렉서스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법인 고객 전용 'LS 오토 케어 리스'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차량 관리 패키지 및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윈터 타이어 교환 및 타이어 호텔 서비스, 차량 외장 관리, 신차보험교환프로그램(3년)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설계할 수 있다. 이번 뉴 LS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출고하는 고객에 한해 1회차 리스료를 전액 면제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