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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슈퍼주니어의 열번째 정규앨범 'The Renaissance'가 베일을 벗는다. 여러차례 미뤄지며 팬들의 기다림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 속 컴백에 나서는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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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같은 시각 유튜브 및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에서는 타이틀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 뮤직비디오도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컴백은 여러차례 앨범 발매일이 미뤄진 끝에 나오게 된 것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당초 슈퍼주니어는 데뷔 15주년 당일(11월 6일) '우리에게 (The Melody)'를 발매한 뒤, 12월 정규 10집 발매를 예고했으나, "완성도 있는 앨범을 위해" 컴백을 수차례 연기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최선을 다하여 새 앨범 준비 중에 있지만, 보다 나은 결과물을 위한 피치 못할 시행 착오가 반복되는 과정으로 인해 위와 같은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
이러한 상황 끝에 드디어 베일을 벗게 되는 신곡 'House Party'는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과 기타 리프가 중독적인 디스코 팝 장르로, 트렌디한 멜로디와 트랩이 더해져 한층 더 힘찬 느낌의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코로나 19 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소소한 일상들을 잊어버리지 말자고 전하며, 거의 다 왔으니 힘내어 일탈은 잠시만 접어두자는 독려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타이틀곡 'House Party' 뮤직비디오에는 신나는 일상을 즐기고 싶은 'Party Concept' 슈퍼주니어와 이를 막으려는 다크 카리스마 'Trap Concept' 슈퍼주니어가 대립하는 내용을 위트 있게 그려내, 슈퍼주니어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사전 공개된 'Burn The Floor', '우리에게', '사랑이 멎지 않게 (Raining Spell for Love) (Remake ver.)', '하얀 거짓말 (Tell Me Baby)'과 신곡 'SUPER'(슈퍼), 'Paradox'(패러독스), 'Closer'(클로저), 'Mystery'(미스터리), '같이 걸을까 (More Days with You)'까지 총 10개 트랙이 수록된다. -
한편 슈퍼주니어는 앨범 정식 발매 한 시간 전인 오늘(16일) 오후 5시 신개념 라이브 커머쇼 '오늘의 셀럽 – 뮤직 쇼'(이하 '오늘의 셀럽')로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오늘의 셀럽'은 음악과 토크, 게임,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예능형 라이브 커머스로,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온라인 스토어 SMTOWN &STORE(에스엠타운 앤드스토어) 홈페이지 및 유튜브, 페이스북 등 SMTOWN &STORE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오후 6시에 정규 10집 'The Renaissance' 음원을 발매한 뒤, 저녁 7시 Mnet에서 방송되는 컴백쇼 'House Party'를 통해 동명의 타이틀 곡 'House Party'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각종 히트곡 무대는 물론, 2006년 슈퍼주니어에게 첫 음악방송 1위를 안겨줬던 싱글 'U' 무대를 재현한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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