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기반의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은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매장으로 더현대 서울을 택했다. 한 개 층 750㎡ 규모로 현대적이고 유니크하게 풀어낸 컨셉으로 모든 제품을 폭넓게 만날 수 있다.

지속 가능함을 중요한 가치로 두는 아르켓은 오랜 시간 잘 쓰이도록 디자인된 컬렉션을 통해 자연에 남겨지는 발자국을 최소화하고 시즌에 국한되지 않는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중하게 큐레이션 된 패션과 푸드, 여행, 및 기능을 갖춘 홈 아이템들로 일상을 보다 아름답게 할 영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르켓 매장 내에는 뉴 노르딕 스타일의 카페가 있어 각종 음료와 페이스트리를 즐길 수 있다.

친환경·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뱀포드(BAMFORD)’는 174㎡ 규모의 매장에서 화장품, 의류, 잡화, 스파(SPA)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만날 수 있다.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브랜드답게 보디케어·스킨케어 등 뷰티 상품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의류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샴푸·세안제, 보디워시, 향수 등 남성 그루밍 라인도 운영한다. 뷰티·스파 상품은 모두 천연·유기농 성분으로 제작됐고, 인증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영국 유기농 인증기관 '토양 협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천연·유기농 스파 상품을 이용한 페이셜 케어, 보디케어 서비스로 구성된 스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명상·사운드 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 패션잡화·생활용품·식음료·굿즈 등 200여 상품을 판매하는 ‘언커먼스토어(Uncommon store)’를 무인 매장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유통 사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리테일테크(retail-tech)가 적용된 국내 최초 매장이다.

이곳은 미국의 유명 무인 매장인 '아마존고'에 탑재된 움직임 감지 센서 및 자동 결제 시스템이 적용됐다. ‘현대 식품관 투홈’ 모바일앱의 QR코드 체크인 기능을 사용해 매장에 입장한 뒤, 선택한 상품
을 갖고 매장을 나가면 사전에 등록해놓은 결제수단으로 5분 내 자동 결제된다.

언커먼스토어는 33㎡(약 10평) 규모로 크지는 않지만 더현대 서울의 일종의 실험실 역할을 하며 앞으로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기술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발전 시켜 추후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다양한 오프라인 점포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