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2021년 알바생 월 평균 62만 8천원…전년 대비 7천 원 감소

기사입력 2021.03.13 09:00
  • 사진=알바천국 제공
    ▲ 사진=알바천국 제공

    아르바이트생들의 월 평균 소득이 지난해보다 약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2020년과 올해 모두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고 월 소득이 있었던 알바생 1022명을 대상으로 ‘알바 소득’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알바생들의 월 평균 소득은 약 62만 8천 원으로 지난해 63만 5천 원 보다 7천 원 가량 감소했다.

  • 올해 주요 업직종별 소득을 살펴보면 ‘테마파크·레포츠’가 91만 7천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의류·잡화 79만 4천 원, 가전·휴대폰 78만 원, 패스트푸드 68만 4천 원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전년 소득과 비교해서는 전반적으로 감소 추이를 보였다. ‘영화·공연·전시’ 부문이 18.4%(2020년 50만 6천 원, 2021년 41만 3천 원)의 감소폭을 기록하며, 가장 큰 변동이 있었다.
     
    또한, 일반주점은 11.5% 감소했고, 레스토랑 등 음식점, 커피·디저트 전문점 등 카페와 베이커리 등 식음료 매장에서 근무하는 알바생들의 월 소득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점·문구·팬시’와 ‘마트·슈퍼마켓’ 부문은 월 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강사·교육, 가전·휴대폰, 뷰티전문점·드럭스토어 부문도 월 소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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