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파이코리아, 살균 효과와 안전성 모두 잡은 ‘필립스 UV-C 살균기’ 신제품 7종 출시

기사입력 2021.03.11 16:48
  • 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라이팅코리아)가 유해균을 99.99% 비활성화할 수 있는 ‘필립스 UV-C 살균기’ 신제품 7종을 소개했다.

  • 제품 시연 중인 강용남 시그니파이코리아 대표 /사진 제공=시그니파이코리아
    ▲ 제품 시연 중인 강용남 시그니파이코리아 대표 /사진 제공=시그니파이코리아

    3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시그니파이코리아 강용남 대표는 “원하는 장소와 용도에 따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 ‘필립스 UV-C 살균기’ 제품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각종 전염병 예방이 필요한 시대를 맞아 작년부터 적용 환경과 용도에 따른 살균 제품 출시를 위해 주력해왔다”고 밝혔다.

    UV-C는 200~280nm의 단파장 자외선으로, 세균·바이러스 및 포자의 DNA와 RNA를 파괴해 소독 및 살균 용도로 사용된다. 시그니파이는 35년 이상 살균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얻은 기술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개발한 UV-C 살균 램프를 비롯해 병원용 제품부터 가정용까지 살균 관련 기기 완제품을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필립스 UV-C 살균기’는 가정용, 미니 등 누구나 쉽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용과 챔버, 고급형, 스탠드형, 천정형, 벽부형 등 다중이용시설에 적합한 기업용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공개됐다.

  • 사진 제공=시그니파이코리아
    ▲ 사진 제공=시그니파이코리아

    ‘필립스 UV-C 살균기 미니’는 무게 350g으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휴대전화, 액세서리 같은 개인용 물건을 살균할 수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필립스 UV-C 살균기’ 가정용 제품은 유아용품이나 전자기기 등 다양한 물품을 살균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뚜껑이 열릴 경우 UV-C가 방출되지 않는 ‘스마트 안심 센서’를 장착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무실, 병원, 식당, 카페 등을 겨냥한 기업용 제품도 소개됐다. 기업용 제품은 노트북, 태블릿 같은 전자기기를 비롯해 다양한 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리모컨, 마이크, 베이커리 집게 등 어떤 물건이든 살균할 수 있다. 또한, 가정용과 마찬가지로 도어가 안전하게 닫혀 있을 때만 작동해 광원에 직접 노출될 걱정을 없앴다.

    모던한 디자인의 ‘필립스 UV-C 살균기 챔버’는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UV-C 살균기 고급형’은 3가지 사이즈 중 용량에 따라 원하는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오존 프리 제품인 ‘UV-C 살균기 스탠드형’은 제품으로부터 직경 6m, 높이 3m 범위까지 강력한 공기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내 공기 전체를 살균하는 천정형과 벽부형 살균기 제품은 2.1m 높이 이상의 상층부에 방사한 UVC 에너지가 자연 대류 현상에 의해 순환되어 실내 전체의 병원균 활성화를 방지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이는 병원균 관리가 필수인 무균실, 종합병원의 감염 병동에서는 흔히 사용되어온 살균 방식으로, 유럽에서는 사무실, 마트, 학교, 경기장 라커룸, 체육관 등 실내 공간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강용남 대표는 “UV-C 살균 제품은 특정 파장의 빛을 균일하게 방출해야 한다. 파장이 균일하지 못할 경우 오존이 발생해 인체에 해를 미칠 수 있으며, 파장이 약할 경우 살균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라며, “미국에서 35년 넘게 사용해 온 200~280nm 사이의 UV-C를 사용하는 필립스 제품은 구동장치와 UV-C 광원에서 나오는 에너지에 내성을 가진 부품을 이용해 살균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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