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영향으로 이번 화이트데이는 집이나 호텔과 같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주류 제품를 소개한다.

달콤한 디저트류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라면 애플사이더 매그너스(MAGNERS)를 추천한다. 마치 마시는 디저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입안 가득 퍼지는 사과의 향긋함이 일품이라 로맨틱한 무드를 높일 수 있다.

애플사이더의 종주국 아일랜드 1위 브랜드인 매그너스는 유럽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주종이다. 매그너스 한 캔에 들어가는 사과주 함량만 해도 무려 90%이상으로 인위적이지 않은 사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편의점에서 캔 제품으로도 만날 수 있는 매그너스 쥬시애플은 마치 싱싱한 사과를 갈아 마시는 듯한 인위적이지 않은 새콤달콤함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선사해줄 주종으로 제격이다.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의 ‘상상 페일에일’은 국산 꿀을 첨가해 은은한 첫 맛과 풍부한 시트러스 아로마가 매력적인 제품으로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 좋은 맥주이다.

알코올 도수는 5.1%, IBU(맥주의 쓴맛을 나타내는 단위)는 15로, 기존 페일에일의 IBU(30-50) 대비 쓴 맛을 절반 이하로 낮춰 수제맥주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주량이 약해 걱정이라면 논알콜릭 맥주가 제격이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칭따오 브루어리 공법 그대로의 절차를 따르되 맨 마지막 공정단계에서 알콜만 제거한 논알콜릭 맥주이다. 기존 라거 맥주보다 2배 이상의 몰트를 더 첨가해 맥주 고유의 깊은 풍미를 고스란히 살렸기 때문에 맥주를 즐기는 느낌과 감성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칭따오 논알콜릭의 또 다른 장점은 낮은 열량이다. 맥주 감성은 그대로 느끼면서도 330ml 한 캔 당 65kcal 밖에 안 된다. 동일한 양의 일반 맥주 1캔의 평균칼로리 158kcal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이니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가 선보인 ‘지평 이랑이랑’은 입안에서 느껴지는 청량감을 극대화한 스파클링 막걸리이다.

알코올 도수 5도에 국내산 쌀을 원료로, 레몬농축액과 허브류의 상큼하고 후레쉬한 산미에 자일리톨을 더해 깔끔하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며, 제품을 개봉할 때 일어나는 탄산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샴페인처럼 풍부한 탄산을 함유한 스파클링 막걸리는 사발보다는 샴페인 잔, 와인 잔 등과 더 잘 어울려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서울장수의 유자막걸리 ‘달빛유자’는 고품질의 엄선된 국내산 고흥 유자과즙을 듬뿍 넣어 상큼하면서도 톡쏘는 청량감이 일품인 제품이다.

유자의 진한 향과 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져 향긋함과 달콤한 산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상큼달달한 맛과 더불어 알코올 도수 6도의 저도수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 2030 여성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톡쏘는 상큼함이 기분좋은 달빛유자는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연인과 함께 마시기 좋다.

CU는 지난 1월 말 시그니처 와인 브랜드인 'mmm!(음!)'을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음!레드와인’을 선보였다. 해당 와인은 1970년에 설립돼 55개국 수출하고 있는 스페인 와이너리 보데가스 밀레니엄(Bodegas Milenium)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