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기능 다양화…가구·조명업계, 레이어드 홈 트렌드에 맞춘 제품 선보여

기사입력 2021.03.10 17:32
  •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집의 기능이 변화하고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1’ 책에서는 레이어드 홈(Omni-Layered Homes)을 올해 트렌드 중 하나로 꼽았다. 레이어드 홈은 옷을 겹쳐 입는 것처럼 집의 기본 기능인 휴식처의 역할에 각자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집의 기능이 다양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집이 수면이나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면서 효율적인 재택 근무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꾸미는 것 그리고 운동을 할 수 있는 홈짐이나 커피를 마시는 홈카페, 영화관 등을 연출하는 것도 모두 레이어드 홈의 예라 할 수 있다.

    확장된 실내 공간 연출을 위해 가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가구업계는 레이어드 홈 트렌드에 맞춰 신개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래된 매트리스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토퍼


    집의 기본 기능인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침실 관리는 필수적이다.

  • 최근 지누스는 오래되거나 몸에 맞지 않는 매트리스를 간편하게 새 매트리스처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베딩 토퍼를 출시했다. 지누스 그린티 베딩 토퍼는 덮개가 달린 일체형 토퍼로 기존 매트리스 위에 덮어 씌워 새로운 매트리스와 같이 포근한 쿠션감과 쾌적한 수면환경을 제공해준다. 덮개 부분은 신축성이 강한 폴리 스판덱스 소재로 되어 있어 기존 매트리스에 완벽하게 고정되고 혼자서도 간편하게 씌우거나 벗길 수 있다.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 힘든 매트리스 위에 지누스 그린티 베딩 토퍼를 씌우면 사용감은 물론 디자인까지 새로운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흔들리는 스윙 기능으로 앉아 있는 시간을 더욱 편하게 할 수 있는 스윙체어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의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육아를 하는 이들에게 핸슨 니스 스윙체어가 수유 의자로 주목 받고 있다.

  • 핸슨 니스 스윙체어는 기본 의자에 스윙 기능을 더해 수유할 때 혹은 아이를 재울 때 유용하다. 오랜 시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독서나 게임 등 취미를 즐기는 의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시중에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감각적인 컬러가 돋보이며, 의자 커버는 개별 세탁할 수 있도록 모두 분리되어 관리가 편리하다.

    집에서 일과 휴식을 분리할 수 있는 조명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업무와 휴식의 질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조명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명을 바꿔 집에서 일과 휴식을 분리할 수도 있다. 밝기와 색온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을 갖춘 조명을 고르면 된다. 일할 때는 하얀 빛의 주광색(6500K)으로 일의 집중도를 높이고, 휴식할 때는 노란 빛의 전구색(2700K)으로 설정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줄 수 있다.

  • 레드밴스의 LED 스마트 램프 '스마트+ 클래식'과 LED 스마트 등기구 ‘스마트+ 티베아’는 테이블 램프나 식탁 팬던트 조명에 끼워 집을 홈오피스와 휴식공간으로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다. 두 제품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조명 하나로 사용장소와 상황에 따라 밝기와 색온도, 색상까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애플 및 안드로이드에서 스마트기기와 블루투스 연결해 전용 앱을 통해 스마트 기능을 컨트롤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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