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물씬 짙어진 요즘, 안전한 숲 탐방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봄을 맞아 홍릉숲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30분간 숲길 2km를 걸으면 우울, 분노, 피로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70% 이상 감소한다. 이는 코로나 19로 높아진 신체적·정신적 피로 해소를 돕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릉숲 숲해설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맞춰 10∼15인 미만으로,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안전거리 유지 등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된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공휴일 휴무)까지 하루 세 차례(10:30, 13:30, 15:30) 진행하며, 소요 시간은 약 90분이다. 단, 프로그램 운영 기간 및 횟수는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평일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나들e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주말(토·일)은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숲나들e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