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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공지능 플랫폼 연동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 강화

기사입력 2021.03.04 16:30
  • 삼성전자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 관계를 맺고 스마트홈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 가전 제품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와 연동된다.

    소비자들은 카카오 i가 탑재된 △‘헤이카카오’ 앱 △‘카카오홈’ 앱 △스마트 스피커인 ‘카카오미니’, ‘미니헥사’, ‘미니링크’ 등을 통해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가전 제품을 작동할 수 있다.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헤이 카카오, 건조기 AI 맞춤 코스 실행해줘”와 같은 음성 명령을 내리거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챗봇 대화를 통해 가전 제품을 작동하는 방식이다. 특히 세탁기의 세탁 종료 시점이나 공기청정기의 필터 수명 정보 등을 ‘알림’ 기능을 통해 전송받을 수 있어 한층 편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 i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는 삼성전자 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이다. 올 상반기 내로 에어컨, 에어드레서, 식기세척기 등 지원 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제품을 제어하고 관리해 소비자의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에 최적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차별화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를 지속해서 발굴하며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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